서울 지하철 9호선 1단계 김포공항~논현동 구간의 토목 구조물이 완공됐다. 서울시는 2월까지 지하철 역명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3월까지 지명위원회 자문을 거쳐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9호선 1단계 구간 25.5㎞의 토목 구조물을 지난해 말 완공하고출입구와 환기구, 궤도 및 건축내장 등 상부 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본선 21.4㎞(터널 9.9㎞, 개착 11.5㎞)와 정거장 4.1㎞(25개), 차량기지 1개소로 이어져 있다. 이 중 강남터미널 구간은 3호선 구조물의 10㎝ 아래를 지나는 고난도 공사 구간이지만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했다.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서울시는 25개의 지하철 역명 결정 절차에 들어갔다.
25개 역 중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7호선) 등 6개 환승역은 현재의 역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나머지 19개 역은 △강서구 9개 △양천구 1개 △영등포구 3개 △동작구 2개 △서초4구 3개 △강남구 1개 등으로 분포돼있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중인 역명(안)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3월까지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명은 주로 역 주변의 옛 지명이나 법정·행정구역, 고적·사적 등 문화재 명칭, 국가 주요 공공기관이나 시설의 명칭을 사용한다. 역사가 대학부지 내에 위치하거나 대학과 접해 있어 지역명으로 인지 가능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학명은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서울시는 9호선 공사장에서 발생한 암(바위) 매각방법을 개선,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됐다.
시는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 때 발생한 암(바위)운반비 등 5억9900만원이 지출될 상황에서 이를 공개 매각해 5억75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총 11억7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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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9호선 1단계 구간 25.5㎞의 토목 구조물을 지난해 말 완공하고출입구와 환기구, 궤도 및 건축내장 등 상부 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은 본선 21.4㎞(터널 9.9㎞, 개착 11.5㎞)와 정거장 4.1㎞(25개), 차량기지 1개소로 이어져 있다. 이 중 강남터미널 구간은 3호선 구조물의 10㎝ 아래를 지나는 고난도 공사 구간이지만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했다.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서울시는 25개의 지하철 역명 결정 절차에 들어갔다.
25개 역 중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7호선) 등 6개 환승역은 현재의 역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나머지 19개 역은 △강서구 9개 △양천구 1개 △영등포구 3개 △동작구 2개 △서초4구 3개 △강남구 1개 등으로 분포돼있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중인 역명(안)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3월까지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명은 주로 역 주변의 옛 지명이나 법정·행정구역, 고적·사적 등 문화재 명칭, 국가 주요 공공기관이나 시설의 명칭을 사용한다. 역사가 대학부지 내에 위치하거나 대학과 접해 있어 지역명으로 인지 가능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학명은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서울시는 9호선 공사장에서 발생한 암(바위) 매각방법을 개선,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됐다.
시는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 때 발생한 암(바위)운반비 등 5억9900만원이 지출될 상황에서 이를 공개 매각해 5억7500만원의 수입을 올려 총 11억7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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