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상표없이 얼굴없는 물건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겁니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은 11일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마트의 PL상품에 대해 ‘얼굴없는 상품’이라는 용어를 쓰며 “저가만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기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이마트 PL은 우리 제품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쟁자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상표 고집도(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제품에 걸쳐 대대적인 제품 차별화를 진행할 것이며, R&D 투자를 3%까지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액 대비 2.8%선인 연구개발비를 장기적으로 글로벌 식품업체들보다 높은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CJ제일제당은 김포와 수원, 영등포 공장 부지를 개발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하대중 부사장은 “김포공장은 자체 부동산 개발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공장 부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이어서 주거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CJ제일제당 김포 공장의 경우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대 10만4000 평방미터가 넘는 규모(3만1548평)며, 장부가는 1281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이 부지가 택지로 개발될 경우 최소 1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은 11일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마트의 PL상품에 대해 ‘얼굴없는 상품’이라는 용어를 쓰며 “저가만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기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사장은 “이마트 PL은 우리 제품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경쟁자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상표 고집도(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제품에 걸쳐 대대적인 제품 차별화를 진행할 것이며, R&D 투자를 3%까지 CJ제일제당은 올해 매출액 대비 2.8%선인 연구개발비를 장기적으로 글로벌 식품업체들보다 높은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CJ제일제당은 김포와 수원, 영등포 공장 부지를 개발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하대중 부사장은 “김포공장은 자체 부동산 개발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공장 부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이어서 주거지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CJ제일제당 김포 공장의 경우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대 10만4000 평방미터가 넘는 규모(3만1548평)며, 장부가는 1281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이 부지가 택지로 개발될 경우 최소 1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