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3번기사)쌍용차 ‘체어맨 W’ 내년 3월 출시

지역내일 2007-12-12
국내최초 5000cc 엔진 탑재, 7단 자동변속기 탑재

쌍용차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최형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비전 발표회를 갖고 내년 3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체어맨 W’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체어맨 W’의 경쟁 차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S500, BMW 750, 아우디 A84.2 등 대형 수입차로 설정했다.
4년간 연구개발비 3000억원이 투입된 ‘체어맨 W’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V8 5000㏄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또 주행성능, 정숙성, 승차감의 대폭적인 향상을 위해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시스템, 언더 바디 등을 전면 교체했다. 다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5000cc 배기량 모델이 크게 확산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3600cc 모델을 주력 차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체어맨 W’의 ‘W’는 World Class를 총칭하는 말로 세계 유수의 명차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갖춘 대한민국 플래그십 세단을 뜻한다.
최형탁 사장은 이날 “체어맨 W는 기존 대형 세단들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로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리딩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인 상하이차와 기술연구 공조 및 대규모 제품개발 투자를 통해 라인업을 기존 SUV 위주에서 승용 및 MPV로 확대할 것”이라며 “도장·조립·프레스공장 등 생산설비 증설도 추진해 2011년 33만대 생산체제 구축 및 6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체어맨 W’의 판매가격은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지만 5000cc 모델은 현대차의 ‘제네시스’보다 월등히 높을 것”이라며 “내수 2만대, 수출 1만대 등 연간 3만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주된 시장이 될 것이며 서유럽 지역 수출은 독일 프리미엄 메이커들이 워낙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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