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장 허물기 운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동참의사를 밝힌 시민이 폭증한 데다 타 자치단체들의 견학과 자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담장 허물기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은 50여 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실사를 거쳐 이들 가운데 17명을 선정,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동구청 등 18개의 행정기관도 올해 안으로 담장 허물기 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동안에는 대구MBC를 비롯 23곳이 이 사업에 동참하는 등 시민들이 호응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이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경북도청도 대구시의 뜻을 받아들여 조만간 담장 가운데 일부를 개방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경기도 부천시장이 동장 등을 대동, 대구를 찾았으며 타 자치단체의 견학과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논문 및 연구자료 요청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청 최미경씨는 “담장허물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부족한 예산 때문에 사업을 더 확대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올 하반기 동참의사를 밝힌 시민이 폭증한 데다 타 자치단체들의 견학과 자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담장 허물기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은 50여 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실사를 거쳐 이들 가운데 17명을 선정,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동구청 등 18개의 행정기관도 올해 안으로 담장 허물기 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동안에는 대구MBC를 비롯 23곳이 이 사업에 동참하는 등 시민들이 호응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이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경북도청도 대구시의 뜻을 받아들여 조만간 담장 가운데 일부를 개방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경기도 부천시장이 동장 등을 대동, 대구를 찾았으며 타 자치단체의 견학과 대학 및 대학원생들의 논문 및 연구자료 요청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청 최미경씨는 “담장허물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부족한 예산 때문에 사업을 더 확대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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