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금값 28년만에 사상 최고치

지역내일 2008-01-09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8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돼 상승했다.또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자금이 몰려 금값이 28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속 가격도 고공행진을 했다.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24달러(1.3%) 오른 배럴 당 9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에는 배럴당 97.5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1.24달러(1.3%) 오른 배럴 당 95.63달러를 기록했다.이날 유가는 9일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데다 나이지리아의 무장세력이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 위협을 강화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공급 불안 우려가 커져 상승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21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금을 비롯한 금속 가격도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 예상 속에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고유가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30달러 오른 온스당 880.30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1980년 1월21일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온스당 875달러를 28년만에 갈아치웠다.
금값은 이날 장중에는 온스당 883.8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3월 인도분 은가격도 52.50센트(3.4%) 오른 온스당 15.815달러에 거래됐고3월 인도분 구리 가격도 15.75센트(5%) 상승한 파운드당 3.2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u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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