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9일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단기적 경기부양책을 사용하면 물가와 경상수지에 큰 부담을 초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008년 경제점검회의에서 “거시경제의 기조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천호선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정권교체기에 있어 특별히 금융, 부동산정책, 물가 등 경제상황 점검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구조적인 원인으로 고유가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해야 할 주요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요경제정책에 대한 입법을 임시국회에서 마무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하면서 “특히 한미 FTA 비준, 사회보험 통합징수법, 임대주택법,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 등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근로장려세제 등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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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특히 “정권교체기에 있어 특별히 금융, 부동산정책, 물가 등 경제상황 점검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구조적인 원인으로 고유가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임기 내에 마무리해야 할 주요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요경제정책에 대한 입법을 임시국회에서 마무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하면서 “특히 한미 FTA 비준, 사회보험 통합징수법, 임대주택법,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 등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근로장려세제 등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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