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외고 특별전형 3개로 줄인다

지역내일 2008-01-10
특목고 등 2009 고입전형 확정…특목ㆍ전문계ㆍ일반계고 모두 12월 전형
2009학년도 서울지역 외고의 특별전형 방식이 학교마다 3개로 축소되고, 내신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토플 등 영어 인증시험은 반영하지 않고, 중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내신에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9학년도 고입전형을 확정했다.
현재 교과성적 우수자·학교장 추천자·외국어 우수자 등의 방식으로 대일·명덕·서울·한영외고는 각각 5개, 대원외고는 4개, 이화외고는 3종류의 특별전형이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역 외고 교장들은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잡한 특별전형을 단순화해 올해 신입생 선발에서 학교별로 1~2개 종류로 축소하고 2010년 폐지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당초 외고 교장단이 밝혔던 것보다 후퇴한 것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 중 체육특기자 폐지 방안은 해당 외고들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가운데 3월 각 학교별로 세부방안을 마련할 때 결정할 예정이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는 특별전형의 하나로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해 골프선수를 각각 3명 선발하고 있다.
기존 검토안대로 현행 30% 수준인 중학교 내신 실질 반영비율은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반영기준을 중3학년 1학기에서 2학기로 변경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그동안 고교 입시는 특목고·특성화고·전문계고 등 ‘전기 일반계고’ 입시를 10~11월 먼저 치른 뒤 인문계고로 불리는 ‘후기 일반계고’ 입시를 12월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전·후기 고교 모두 12월 입시를 치르게 된다. 외고가 중3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면서 전기 고교들이 12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중순 4~5일 일정으로 전형을 끝낸 뒤 곧바로 후기 일반계고 전형이 진행되는 것이다.
기존에는 한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하면 다른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입시전형을 동시에 실시, 학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해진다.
한편 경기지역 외고들은 11월 중순께 입시전형을 진행, 경기지역 외고의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기존대로 서울지역 외고의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토플·토익·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은 전형에서 배제됐으나 이를 보완할 영어성적 반영을 위해 공동 출제방식으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 학교별로 시험을 치를 것인지는 3월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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