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사상 초유의 기름사고를 당한 태안일대 주민을 돕는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지난해 12월 7일 태안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달 29일을 ‘경북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도청 사업소 자원봉사자 등 500명을 동원,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관용 지사도 2월초 직접 태안지역 일대를 방문, 직접 봉사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 실·국·사업소별로 3월 5일까지 2회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과 단체, 각 시군도 ‘시군의 날’ 등 자체계획을 수립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자수 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장은 “연초인데다 추위까지 겹쳐 자칫 자원봉사 분위기가 시들해질 수 있다”며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피해복구에 동참해 신속한 복구를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서해안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해안방제 조기 복구를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피해지역에 자원봉사활동과 물자지원을 한다.
한편 경북도는 태안사고 발생직후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및 새마을단체, 적십자경북지사 등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5096명과 기름띠 발생지역 순찰용 소방헬기 1대를 지원했다. 의사 간호사 등 9명으로 의료봉사대를 구성해 자원봉사자를 진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유흡착제 1591상자, 오일팬스 708m, 유처리제 73㎘, 장갑 1180켤레, 작업복 1만5130벌, 장화 140켤레, 헌옷 70톤 등 2억3200만원 상당을 태안사고지역에 보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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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지난해 12월 7일 태안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달 29일을 ‘경북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도청 사업소 자원봉사자 등 500명을 동원,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관용 지사도 2월초 직접 태안지역 일대를 방문, 직접 봉사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 실·국·사업소별로 3월 5일까지 2회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과 단체, 각 시군도 ‘시군의 날’ 등 자체계획을 수립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자수 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장은 “연초인데다 추위까지 겹쳐 자칫 자원봉사 분위기가 시들해질 수 있다”며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피해복구에 동참해 신속한 복구를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서해안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해안방제 조기 복구를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피해지역에 자원봉사활동과 물자지원을 한다.
한편 경북도는 태안사고 발생직후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및 새마을단체, 적십자경북지사 등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5096명과 기름띠 발생지역 순찰용 소방헬기 1대를 지원했다. 의사 간호사 등 9명으로 의료봉사대를 구성해 자원봉사자를 진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유흡착제 1591상자, 오일팬스 708m, 유처리제 73㎘, 장갑 1180켤레, 작업복 1만5130벌, 장화 140켤레, 헌옷 70톤 등 2억3200만원 상당을 태안사고지역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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