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름 재앙 서해안 지원

29일 ‘경북자원 봉사의 날’ 지정

지역내일 2008-01-11
경북도가 사상 초유의 기름사고를 당한 태안일대 주민을 돕는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최근 지난해 12월 7일 태안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이달 29일을 ‘경북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도청 사업소 자원봉사자 등 500명을 동원,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관용 지사도 2월초 직접 태안지역 일대를 방문, 직접 봉사활동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 실·국·사업소별로 3월 5일까지 2회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과 단체, 각 시군도 ‘시군의 날’ 등 자체계획을 수립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박자수 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장은 “연초인데다 추위까지 겹쳐 자칫 자원봉사 분위기가 시들해질 수 있다”며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피해복구에 동참해 신속한 복구를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서해안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해안방제 조기 복구를 위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피해지역에 자원봉사활동과 물자지원을 한다.
한편 경북도는 태안사고 발생직후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및 새마을단체, 적십자경북지사 등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5096명과 기름띠 발생지역 순찰용 소방헬기 1대를 지원했다. 의사 간호사 등 9명으로 의료봉사대를 구성해 자원봉사자를 진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유흡착제 1591상자, 오일팬스 708m, 유처리제 73㎘, 장갑 1180켤레, 작업복 1만5130벌, 장화 140켤레, 헌옷 70톤 등 2억3200만원 상당을 태안사고지역에 보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