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걱정 말고 우산 없이 시내버스 타세요.”
충남 천안시는 운행 중인 309대의 모든 시내버스에 ‘양심우산’을 비치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309대의 시내버스에 우산꽂이를 설치, 버스마다 20개 정도의 우산을 확보한 뒤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비치할 우산은 천안지역 아파트 건설사와 광고업체, 백화점과 대형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희망업체를 모집, 기증받을 계획이다.
우산에는 기증업체의 홍보문구를 넣는 것을 허용, 해당 업체들이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줄 계획이다. 기증받을 우산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접이식은 사양하고 긴 우산만 받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에 3개 시내버스 업체 등과 협의를 마치고 3~4월에 우산 기증업체의 협조를 받아 빠르면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책의 성공 여부는 이용시민들이 우산을 반납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계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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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운행 중인 309대의 모든 시내버스에 ‘양심우산’을 비치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로 309대의 시내버스에 우산꽂이를 설치, 버스마다 20개 정도의 우산을 확보한 뒤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한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비치할 우산은 천안지역 아파트 건설사와 광고업체, 백화점과 대형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희망업체를 모집, 기증받을 계획이다.
우산에는 기증업체의 홍보문구를 넣는 것을 허용, 해당 업체들이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 줄 계획이다. 기증받을 우산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접이식은 사양하고 긴 우산만 받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에 3개 시내버스 업체 등과 협의를 마치고 3~4월에 우산 기증업체의 협조를 받아 빠르면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책의 성공 여부는 이용시민들이 우산을 반납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반응을 지켜보고 계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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