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내린 11일 이용객 급증 … 개통이후 최대
수도권지역에 폭설이 내린 지난 11일 공항철도가 도로교통의 대체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1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출퇴근시간 폭설로 도로교통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출퇴근 시민들이 대거 공항철도로 몰려 이날 하루 2만8369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3월23일 개통이후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4668명 수준이었고, 군용무기탈취사건으로 검문검색이 강화돼 수도권 일대 교통체증이 심했던 작년 12월 6일 1만7200명이 종전 1일 최대 기록이었다.
이날 이용객 폭증 현상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2배 이상 늘어나기 시작, 오전 10시~11시에는 3배로 절정에 달했고 퇴근시간대까지 계속됐다.
공항철도㈜는 “11일 오전 8시부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오전 10~11시에는 평소 같은 시간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승객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하루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역에서 하차한 승객은 6225명, 인천지하철 환승역인 계양역 이용객은 7613명으로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승객수를 기록했다.
또 공항철도㈜는 이날 폭설로 항공기들이 연착에 따른 항공사의 연장운행을 요청을 받아들여 밤 12시25분에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하는 특별열차 1편을 추가 운행해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정성현 공항철도 영업관리팀장은 “지난 11일 하루 이용객이 개통이후 최대 이용객 기록을 세웠다”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중 1단계 구간(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만 개통했지만 대체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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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역에 폭설이 내린 지난 11일 공항철도가 도로교통의 대체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14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출퇴근시간 폭설로 도로교통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출퇴근 시민들이 대거 공항철도로 몰려 이날 하루 2만8369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3월23일 개통이후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4668명 수준이었고, 군용무기탈취사건으로 검문검색이 강화돼 수도권 일대 교통체증이 심했던 작년 12월 6일 1만7200명이 종전 1일 최대 기록이었다.
이날 이용객 폭증 현상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2배 이상 늘어나기 시작, 오전 10시~11시에는 3배로 절정에 달했고 퇴근시간대까지 계속됐다.
공항철도㈜는 “11일 오전 8시부터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오전 10~11시에는 평소 같은 시간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승객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하루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역에서 하차한 승객은 6225명, 인천지하철 환승역인 계양역 이용객은 7613명으로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승객수를 기록했다.
또 공항철도㈜는 이날 폭설로 항공기들이 연착에 따른 항공사의 연장운행을 요청을 받아들여 밤 12시25분에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하는 특별열차 1편을 추가 운행해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정성현 공항철도 영업관리팀장은 “지난 11일 하루 이용객이 개통이후 최대 이용객 기록을 세웠다”며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중 1단계 구간(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만 개통했지만 대체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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