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매년 30억원 투입

지역내일 2008-01-14
증권연수원도 금융투자교육원으로 확대ㆍ개편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가 국제 경쟁력을갖춘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
증협은 글로벌 금융투자전문가 양성에 매년 30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이를 올 2.4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자본시장통합법 본격 시행에 대비해 증권연수원도 `금융투자교육원''(가칭)으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협회 적립금으로 마련되는 연 30억원은 협회가 준비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연수생의 교육비로 모두 사용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석사학위 과정(20명)과 고급 전문가 과정(160명)으로 나뉘는데,증협은 이를 통해 매년 약 180명의 고급 금융투자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석사 과정은 영국 금융투자전문대학원인 레딩대 ICMA센터와 투자금융(IB), 재무위험관리 등 4개 분야별로 특화되며, 화상강의와 현지교육 등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고급 전문가 과정으로는 IB, 자산운용, 재무위험관리 등 분야별 4개월의 중기 프로그램과 채권 및 파생상품 등 단기 수료(certificate) 과정이 ICMA센터와 공동 개발된다.
증협은 또 홍콩 과학기술대(HKUST)와 재무분석과정을, KAIST, 서울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IB과정, 금융공학 과정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연수생은 각 증권사의 추천과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를 통해 선발되며, 교육비는 석사 학위 과정의 경우 50%, 고급 전문가 과정은 전액 지원된다.
한편 증권연수원은 금융투자교육원으로 확대, 개편됨과 동시에 연수원장 중심의자율 독립 경영 체제가 구축된다. 조직 및 인력도 대폭 확대된다.
나아가 3월 중 블룸버그단말기로 전문실습이 가능한 트레이딩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연수시설, 화상연수시스템 등 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황건호 회장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리 나라 금융권에서 금융 전문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성장시키는 인재육성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anfour@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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