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접어들어 일본의 망언과 억지주장이 이어지면서 독도지키기 운동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하자 독도 영유권 문제는 한일간에는 물론 국내에서도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지킴이팀을 구성해 독도수호기능을 행정적으로 지원했으며 대학과 연구원 등이 독도관련 전담연구소를 설립해 학문적으로 독도수호의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생겨나 독도수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경북도는 2005년부터 시마네현과 자매결연 관계를 단절하고 같은 해 3월 독도지킴이팀을 만드는 등 독도수호정책을 강화했다.
이후 경북지역 대학가에서는 독도 관련 연구소 건립이 줄을 이었다. 경북대는 2006년 9월 울릉도 독도연구소를 만들어 생태와 자연환경중심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영남대도 2005년 5월 독도의 역사문화를 연구하는 독도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대구한의대도 2007년 2월 동해의 영원한 파수꾼 안용복장군 업적을 기리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안용복연구소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경일대 독도간도연구센터, 경주대 독도울릉학연구소가 2007년과 2006년 각각 설립돼 독도홍보와 독도탐방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등에서도 독도 관련 연구단체와 시민단체가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학문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06년 울릉도 독도발전연구회를 만들었고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등도 독도 연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독도 관련 시민단체로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를 비롯 독도의병대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학회 독도연구보존협회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등이 활동하고 있다.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 사이버 독도지점을 개설해 이익금으로 독도경비대지원과 독도자연환경보존을 위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기훈 경북도 독도지킴이 팀장은 “2월 중 독도 관련 연구단체와 시민단체들을 엮어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독도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후원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 안용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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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하자 독도 영유권 문제는 한일간에는 물론 국내에서도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지킴이팀을 구성해 독도수호기능을 행정적으로 지원했으며 대학과 연구원 등이 독도관련 전담연구소를 설립해 학문적으로 독도수호의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생겨나 독도수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경북도는 2005년부터 시마네현과 자매결연 관계를 단절하고 같은 해 3월 독도지킴이팀을 만드는 등 독도수호정책을 강화했다.
이후 경북지역 대학가에서는 독도 관련 연구소 건립이 줄을 이었다. 경북대는 2006년 9월 울릉도 독도연구소를 만들어 생태와 자연환경중심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영남대도 2005년 5월 독도의 역사문화를 연구하는 독도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대구한의대도 2007년 2월 동해의 영원한 파수꾼 안용복장군 업적을 기리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안용복연구소를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밖에 경일대 독도간도연구센터, 경주대 독도울릉학연구소가 2007년과 2006년 각각 설립돼 독도홍보와 독도탐방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 등에서도 독도 관련 연구단체와 시민단체가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학문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006년 울릉도 독도발전연구회를 만들었고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등도 독도 연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독도 관련 시민단체로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를 비롯 독도의병대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학회 독도연구보존협회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등이 활동하고 있다.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 사이버 독도지점을 개설해 이익금으로 독도경비대지원과 독도자연환경보존을 위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기훈 경북도 독도지킴이 팀장은 “2월 중 독도 관련 연구단체와 시민단체들을 엮어 통합협의체를 구성해 기능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독도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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