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팜유 부족, 상무성이 긴급 수입

지역내일 2008-01-16
태국에서 조리용 팜유가 일부 소매점에서 자취를 감추는 등 부족현상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엔엔에이(NNA)가 보도했다. 연료용 수요가 증가한 반면, 소매가격을 통제하는 상무성이 조리용유의 소매가격 인상을 인정할 것이라는 억측이 흘러나와, 업자는 팔기를 꺼리고 소비자는 사재기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상무성은 팜원유(CPO)의 대량 수입 등으로 공급을 안정화 시킬 방침이다.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조리용 팜유의 상한소매가는 1리터당 43.5바트이다. 지난 달 5.5바트 가격 인상이 승인된 직후이지만, 한번 더 인상이 승인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와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슈퍼 등에서 일부 브랜드가 품절되고, 지방의 시장에서는 상품을 손에 넣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지방에서는 2배의 가격표가 붙여진 경우도 있다.
상무성 통상국장은 공급부족의 주원인으로 작년 생산량이 농업, 협동조합성의 예측보다 15% 적었고, 바이오디젤연료(BDF)용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난 점을 들었다. 원료가 되는 팜원유의 베트남 내 가격은 11월 당시 1킬로그램당 29바트이었으나, 현재는 37바트까지 올라있다.
조리용유 업자는 원유 값 이하로 생산할 것을 강요 받고 있고, 소매가격을 한층 더 올리기를 바라고 있다. 상무성에 의하면, 조리용유 업자가 조리용팜유를 리터당 43.5바트에 팔기 위해서는 팜원유를 34바트 이하로 매입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내 팜유소비량은 조리용이 월 7만~8만톤이고, 바이오디젤연료용이 3만톤이다.
상무성 통상국은 지난 11일, 관련업자단체와 협의하여 창고공단(PWO)을 통해 팜원유 5만~6만톤의 수입을 결정했다. 3월까지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조달하고, 재고량을 현재의 9만8000톤에서 통상기의 15만~16만톤으로 되돌릴 예정이다..
수입개시 이후 가격이 급락하여, 말레이시아 내 가격과 거의 같은 가격인 1킬로그램당 32바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달에는 수확기를 맞이하기에 이후에는 공급부족이 해결되어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수출금지는 보류했다. 베트남 내의 판매가격이 타국보다 10% 이상 높고, 수출량은 제한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원성공 리포터 ktaf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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