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각료 후보군 ‘정밀검증’ 곧 착수(연합기사)

지역내일 2008-01-16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진영은 총리를 포함한 새정부 각료 후보군에 대한 정밀검증에 곧 착수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한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물망에 올라 있는 총리와 각료 후보군을 대상으로 재산과 병역, 납세, 학력 등에 관한 약식검증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약식검증을 통과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정밀검증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밀검증에서는 본인은 물론 친·인척의 과거 행적, 부동산 거래 등 재산형성 과정 등을 꼼꼼히 훑어보게 될 것”이라면서 “이 결과를 토대로 복수의 후보군을 추려 당선인에게 보고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밀검증에는 1∼2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이 국제적 비즈니스 감각을 갖춘 ‘글로벌형 인사’를 총리감으로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후보군에는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와 손병두 서강대 총장,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특히 한승주 총장 서리와 손병두 총장은 이 당선인이 전날 신년회견에서 강조한 ‘자원외교형 총리’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특사도 강원도와 연세대 출신인데다 청와대 비서실장 및 경제·외교분야를 두루 거쳤다는 점에서 최근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핵심 측근은 “총리와 비서실장, 각료 인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으며 최종 결론은 이달 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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