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역 119구조대는 하루 145건 출동해 40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조대가 총 5만3089건 출동해 3만7972건을 해결 조치했고, 1만4716명을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출동 7.8%, 안전조치 23.9%, 구조인원 17.6%가 증가한 수치다.
출동 내역은 문 잠김 등 안전조치 관련이 7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6461건, 교통사고 303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강 투신 1106건, 산악사고 980건 등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로는 주택·아파트가 4883명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고, 사무실 2603명(17.7%), 교통사고와 연계한 도로 2183명(14.8%), 시장 상가 836명(5.7%), 산악 781명(5.3%)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18.3%를 차지했고, 40대 16.7%, 20대 15.9%, 50대 13.8% 등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연령대의 구조 요청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3가와 왕십리 등 4개소에서 운영되는 지하철 119구조대는 지난해 692건 출동으로 227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364명을 안전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승강기 및 교통사고 관련 구조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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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조대가 총 5만3089건 출동해 3만7972건을 해결 조치했고, 1만4716명을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출동 7.8%, 안전조치 23.9%, 구조인원 17.6%가 증가한 수치다.
출동 내역은 문 잠김 등 안전조치 관련이 7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6461건, 교통사고 3033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강 투신 1106건, 산악사고 980건 등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로는 주택·아파트가 4883명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고, 사무실 2603명(17.7%), 교통사고와 연계한 도로 2183명(14.8%), 시장 상가 836명(5.7%), 산악 781명(5.3%)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18.3%를 차지했고, 40대 16.7%, 20대 15.9%, 50대 13.8% 등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연령대의 구조 요청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3가와 왕십리 등 4개소에서 운영되는 지하철 119구조대는 지난해 692건 출동으로 227명의 인명을 구조했고, 364명을 안전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승강기 및 교통사고 관련 구조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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