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첨단벤처도시로 재도약 선언

벤처육성시책 지속추진, 벤처기업 진출 가속 / “옛 공업도시 명성 되찾겠다”대내외 선포

지역내일 2001-04-29 (수정 2001-04-29 오후 7:52:21)
안양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안양은 자동차로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 인천공항이 60분이면 갈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과 제조업
의 기반시설,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 테헤란벨리, 구로공단, 안산 반월공단, 시흥 시화공
단, 평택 포승공단의 중앙에 위치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안양시는 이런 기업 입지조건을 기반으로 첨단벤처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기업활동의 근
간인 산업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첨단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벤처기
업육성조례 및 벤처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지난해 2월 시청사 7층에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평촌IT센터, 만안벤처센터, 지역소재 4개 대학내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해 벤처기업 육
성에 적극 나섰다. 안양지역에는 지난 99년 초 36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지난해 말 200개로 증가,
서울 강남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8일 평촌신도시 시민대로를 중심으로 명학역-범계역-평촌역-인덕원역-관악로 구간
과 안양7동·관양2동 공업지역 및 관내 4개대학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한 90만7천평이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에 필요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되며 기업은
세제혜택은 물론, 병역특례지정이나 산업연수생 배정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지난 2월 22일 벤처기업간의 상호교류와 기술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벤처클럽을 결성했으며 오
는 2002년 6월에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건립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 27일 신중대 안양시장, 백성운 경기도부지사, 벤처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시청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안양밴처벨리 선포식’을 갖고 과거 60∼70년대 누렸던 공업도시
의 명성을 첨단산업도시로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신중대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대기업의 이주로 점차 벤드타운화되어가는 것이 안양의 현실”이
라며 “교통과 수송, 교육인프라 등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대비해 안양
시를 최고의 선진 지식산업도시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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