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00가구 분양 ‘타운하우스 인기’

지역내일 2008-01-16 (수정 2008-01-16 오전 7:50:29)
올해 1400가구 분양 ‘타운하우스 인기’
단독주택·아파트 장점 결합 … 규제 대상에선 제외
중견업체 우세 속 대기업도 진출 … 용인지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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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절묘하게 혼합한 ‘타운하우스(Town House)’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
중견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타운하우스 시장에 대기업까지 뛰어들면서 올해에만 24곳에서 14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용인지역에는 전체 물량의 절반가량인 685가구가 공급된다.

◆입지여건 따라 장단점 교차 =
타운하우스의 인기 배경엔 트렌드의 변화를 빼놓을 수 없다. 대형 공동주택의 답답함을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도시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타운하우스 공급업체 대부분이 ‘웰빙’을 특징을 내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동주택의 장점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안전과 시설관리가 보장되며 헬스클럽, 수영장, 놀이터, 골프빌리지 등의 부대시설도 제공된다.
여기에다 아파트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가 면제되는 것도 특징이다. 분양가가 6억원을 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단독주택에 비해 집 외관 변경이 어렵고, 교통이 불편할 수 있다는 단점은 고려해야 한다. 전매제한은 없지만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나홀로 타운하우스의 경우 편의시설과 교통 등 생활의 불편이 뒤따를 수 있어 입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쾌적한 주거 환경이 뒷받침된 블록형 택지지구는 타운하우스 입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성북동, 평창동에서도 공급 =
우선 눈에 띄는 물량은 서울지역에서 분양되는 타운하우스다.
LIG건영은 대표적인 고급 주택지구로 꼽히는 성북구 성북동에서 12가구를 분양한다. 성북동은 대표적인 고급주택가로 북한산 기슭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공급시기는 이번 달 중이다. 쌍용건설은 3월 쯤 종로구 평창동에 19가구를 내놓는다. 분양 면적은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동탄 반송동에서는 대우건설이 96가구, 일신건영이 28가구, 롯데건설이 36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신분당선이 수원까지 연장돼 서울까지의 출퇴근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용인시 동백지구와 보라지구, 언남동 등 3곳에서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분양은 3곳에서 하지만 모델하우스는 한 곳에 모여 있어 쇼핑하듯 주택을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파트 청약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용인 흥덕지구에서도 타운하우스가 인기다. 롯데건설 17가구, 우남건설 19가구, 모아건설 24가구가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흥덕지구는 녹지률이 높은데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올해 개통돼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극동건설은 죽전지구 3곳에서 총 115가구를 분양한다. 대리석과 물을 이용한 스페인풍 정원양식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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