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어린이 실종3주, 치안 사각지대 경기도]경기지역 주요 미제사건

부천 어린이 피살 아직도 생생

지역내일 2008-01-16
지난해 경기남부 부녀자 4명 실종도 미제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강력범죄가 경기도 인근에서 벌어졌다. 이 가운데 세상을 놀라게 했던 강력범죄 상당수가 아직도 사건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미궁에 빠져있다.
2003년 3월 광명시 소하2동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 전 모(당시 8세)양이 놀이터에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 이후 전양은 실종 4주째인 4월 21일 경기도 화성의 시화간척지 내 물웅덩이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2004년 10월 화성시 와우리공단 인근에서 여대생 노 모(당시 21세)씨가 실종됐다.
노씨는 실종 46일만에 인근 야산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노씨는 당시 수영강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납치돼 성폭행을 당한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 당시 실종된 노씨의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등이 인근 도로변에서 200~700m 간격으로 흩어져 있는 것이 발견돼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2004년 1월 부천시 역곡동에서 발생한 윤 모(당시 13세)군과 임 모(당시 12세)군의 끔찍한 피살은 온 국민을 분노케 했다. 집근처에서 실종된 두 아이는 실종 16일만에 인근 야산에서 옷이 발가벗겨지고 운동화 끈으로 양손이 묶인 채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두 아이가 실종될 때 30대 남자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지만 끝내 범인은 잡지 못했다.
화성과 수원 등지에서 2006년 12월과 지난해 1월 사이에 발생한 4명의 부녀자 연쇄실종사건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2006년 12월 14일 수원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하던 박 모(여·당시 37세)씨가 실종된 이후 12월 24일 배 모(여·당시 45세), 지난해 1월 3일 박 모(여·당시 52세), 1월 7일 연 모씨(여·당시 21세)가 잇따라 사라졌다.
특히 이들 가운데 박씨 등 3명의 휴대전화 전원이 화성시 비봉면 일대에서 모두 끊겨 단일범의 소행가능성을 높여줬다.
박씨는 지난해 5월 안산의 지방도변 야산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사건이 터지자 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색과 탐문, CCTV 분석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범인은 아직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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