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신입사원 공채 시작

지역내일 2008-01-17
신한은행, 올해 200명 첫 공채 … 우수인재 확보 기대
기업은행, 550명 채용계획 … 지난해 보다 규모는 줄듯

올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신한은행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서 다른 은행들도 잇따를 전망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신입행원 200여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채용대행사인 ‘사람인’ 홈페이지(http://rms.dit.co.kr/shinhan)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이상 학력이면 지원할 수 있고 연령이나 전공에는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와 서류전형, 1차 면접 및 인·적성검사, 2차 면접 후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은 오는 2월 12일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1차 면접은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2차면접은 2월말로 예정돼 있다. 면접 등을 거쳐 3월 초 최종 합격자들이 발표된다.
특히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에 의거 우대하며, 공인회계사(CPA) 및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공인재무설계사(CFP), 재무분석사(CFA), 변호사, 세무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신한은행은 기존에 신입행원 채용시기가 3~4월이었는데 올해는 앞당겼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희망퇴직 실시 후 미래의 주역이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젊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다른 때보다 일찍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올해 은행권 처음으로 모집하는 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신입행원 채용인 만큼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신규직원 채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71개 지점을 개점하면서 400명이 넘는 인원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 50개 지점을 새로 개설할 예정이어서 3월과 9월에 상·하반기 5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증권사 신설 등 공격경영에 나서고 투자은행(IB)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75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200명)보다 크게 늘어난 300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측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채용이 없었고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하다 보니 인원이 다소 늘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2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80명)과 수출입은행(47명)도 아직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부분 은행들은 새해 신입직원 공채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지난해 보다 채용규모는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에 하반기 공채가 끝난 은행들은 1~3월까지 신입직원 연수가 진행중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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