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에 아시아 유일 로봇수술 훈련센터

지역내일 2008-01-18 (수정 2008-01-18 오전 8:52:57)
세브란스병원에 아시아 유일의 ‘다빈치(da Vinci) 수술로봇’ 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세브란스병원은 다빈치 수술로봇을 개발·판매하는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봇수술 훈련센터를 세브란스병원에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30일 다빈치 수술로봇 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의료진은 미국에 가서 훈련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의료진들이 한국에서 다빈치 수술로봇 사용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4대의 다빈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1대를 더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빈치 훈련센터가 국내에 설치되는 것은 높은 의료수준 뿐 아니라 세브란스에 이어 고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이 이 장비를 도입했으며 다른 대형병원들도 줄줄이 다빈치 도입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술용 로봇 다빈치는 의사의 조작에 따라 사람의 몸속으로 로봇 팔을 넣어 수술 부위의 절제에서 봉합까지 모든 작업을 도맡아 하며 주로 전립선암과 직장암 수술 등에 이용된다. 이 로봇은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MIS)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한 것으로 대당 가격이 25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2005년 다빈치를 도입한 이래 700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며 “다빈치 훈련센터가 국내에 설치되는 것은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