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에 아시아 유일의 ‘다빈치(da Vinci) 수술로봇’ 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세브란스병원은 다빈치 수술로봇을 개발·판매하는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봇수술 훈련센터를 세브란스병원에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30일 다빈치 수술로봇 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의료진은 미국에 가서 훈련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의료진들이 한국에서 다빈치 수술로봇 사용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4대의 다빈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1대를 더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빈치 훈련센터가 국내에 설치되는 것은 높은 의료수준 뿐 아니라 세브란스에 이어 고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이 이 장비를 도입했으며 다른 대형병원들도 줄줄이 다빈치 도입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술용 로봇 다빈치는 의사의 조작에 따라 사람의 몸속으로 로봇 팔을 넣어 수술 부위의 절제에서 봉합까지 모든 작업을 도맡아 하며 주로 전립선암과 직장암 수술 등에 이용된다. 이 로봇은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MIS)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한 것으로 대당 가격이 25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2005년 다빈치를 도입한 이래 700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며 “다빈치 훈련센터가 국내에 설치되는 것은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세브란스병원은 다빈치 수술로봇을 개발·판매하는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봇수술 훈련센터를 세브란스병원에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30일 다빈치 수술로봇 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의료진은 미국에 가서 훈련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의료진들이 한국에서 다빈치 수술로봇 사용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은 4대의 다빈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1대를 더 도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빈치 훈련센터가 국내에 설치되는 것은 높은 의료수준 뿐 아니라 세브란스에 이어 고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이 이 장비를 도입했으며 다른 대형병원들도 줄줄이 다빈치 도입을 확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술용 로봇 다빈치는 의사의 조작에 따라 사람의 몸속으로 로봇 팔을 넣어 수술 부위의 절제에서 봉합까지 모든 작업을 도맡아 하며 주로 전립선암과 직장암 수술 등에 이용된다. 이 로봇은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수술’(MIS)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한 것으로 대당 가격이 25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2005년 다빈치를 도입한 이래 700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며 “다빈치 훈련센터가 국내에 설치되는 것은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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