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로 세계증시가 대폭락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과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책마저 힘을 쓰지 못할 정도로 서브프라임 부실 여파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관련기사 10·11면
코스피지수는 22일 10시 현재 전일보다 70.50포인트(4.19%) 떨어진 1613.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9.36포인트(4.50%) 하락한 622.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서브프라임 여파가 확산되기 직전 지수인 1638.07포인트를 이미 하회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낙폭을 늘려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540.54포인트(4.06%) 급락한 12,785.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TWI지수도 5.56%(451.49포인트) 하락 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추락국면으로 빨려들어가는 분위기다. 탄탄했던 이머징마켓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일 중국 인도 등 친디아 증시도 5% 이상 급락했다.
이에 앞서 유럽증시가 폭락하며 아시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영국 FTSE 100지수는 5.48% (323.50포인트), 독일 DAX지수는7.16%(523.98포인트) 추락했다. 9.11 테러 이후 최대의 낙폭이다. 프랑스 CAC40지수 역시 6.83% (347.95포인트) 하락하며 ‘블랙 먼데이’를 연상시켰다.
세계증시 동반하락은 미국발 경기침체국면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확산된 탓으로 분석된다.
22일 마틴 루터 킹 기념일로 휴장한 미국 다우지수는 18일(현지시간) 정부의 경기부양 신호에도 불구하고 1만2099.30포인트까지 밀리며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편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로 원달러환율은 10시 현재 955.3원으로 전일보다 6.8원이나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6조원이상 팔아치웠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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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22일 10시 현재 전일보다 70.50포인트(4.19%) 떨어진 1613.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9.36포인트(4.50%) 하락한 622.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서브프라임 여파가 확산되기 직전 지수인 1638.07포인트를 이미 하회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낙폭을 늘려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540.54포인트(4.06%) 급락한 12,785.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TWI지수도 5.56%(451.49포인트) 하락 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동반추락국면으로 빨려들어가는 분위기다. 탄탄했던 이머징마켓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일 중국 인도 등 친디아 증시도 5% 이상 급락했다.
이에 앞서 유럽증시가 폭락하며 아시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영국 FTSE 100지수는 5.48% (323.50포인트), 독일 DAX지수는7.16%(523.98포인트) 추락했다. 9.11 테러 이후 최대의 낙폭이다. 프랑스 CAC40지수 역시 6.83% (347.95포인트) 하락하며 ‘블랙 먼데이’를 연상시켰다.
세계증시 동반하락은 미국발 경기침체국면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확산된 탓으로 분석된다.
22일 마틴 루터 킹 기념일로 휴장한 미국 다우지수는 18일(현지시간) 정부의 경기부양 신호에도 불구하고 1만2099.30포인트까지 밀리며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한편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로 원달러환율은 10시 현재 955.3원으로 전일보다 6.8원이나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6조원이상 팔아치웠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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