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2기 경기연착륙 본격화

지역내일 2008-01-25
중국 3월 전인대

3월5일부터 2주간 열릴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선 후진타오 2기를 맞아 지난해 하반기의 공산당 전당대회와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가 결의돼 실행이 공식적으로 선포될 예정이다.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국무원 총리 등도 선출된다. 국가 주석, 공산당 총서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고 있는 후진타오와 국무원 총리직을 맡고 있는 원자바오, 전인대 상무위원장인 우방궈 등 당 정 의회의 최고위직은 모두 유임될 전망이다. 이미 차세대 장관급 관룐들이 공산당 권력핵심으로 등장했으므로 전인대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세력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커창 리오닝성 서기와 시진핑 상하이시 서기는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임명되면서 2012년 후진타오 퇴임 이후 강력한 차기 공산당 지도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인대에서는 또 중국 경제를 연착륙시키기 위한 ‘긴축정책’이 의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인대는 정부 업무를 보고받고 심의하며 올해 국민 경제 및 사회 발전계획을 비준할 예정이다. 또 올 중앙예산도 비준 대상이다.
중국의 긴축정책은 지난해 12월 5일 폐막된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 결과에 준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과열 억제를 위한 정책은 기존의 ‘온건한 긴축’에서 ‘긴축’으로 전환됐다. △지준율과 금리 인상 △위안화 절상 △은행대출 규제, 산업고도화 전환, 환경오염 억제 등 규제활동 확대 △부동산 개발, 주택가격 상승 억제, 증시 억제 조치 등 자산시장 안정정책 등이 준비돼 있다.
국제금융센터 이치훈 연구원은 “긴축 강화와 무역수지 흑자 증가율 둔화 등으로 내년 유동성 증가와 인플레 압력이 소폭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고성장에 따른 과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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