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카지노단지 현실화되나

전북도 “2~3개 미 그룹, 8조원대 투자검토”

지역내일 2008-01-24
김완주 전북지사가 22일 이명박 당선인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제안한 ‘새만금 해양카지노 단지 건설’ 사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는 2~3개 미국 카지노 전문그룹 관계자들이 이미 새만금을 둘러봤고, 이 당선인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성사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명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의 세계적인 카지노그룹들이 새만금에 해양카지노단지를 조성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는 게 사실”이라며 “싱가포르와 마카오 등지에 진출한 카지노그룹들이 아시아권 사업확장 부지로 새만금을 꼽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지사는 특히 “오래전부터 해당 카지노그룹과 접촉해와 수개월 내로 성과가 있을 것이며 투자규모는 8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국제 카지노단지와 함께 세계 최고수준의 명문대학과 병원 등도 함께 유치해 동아시아 최대의 위락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빠르면 오는 3월께 전미 카지노그룹 관계자들을 현장으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전북도의 계획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현행 관광진흥법과 경제자유구역법, 기업도시개발법 등에 따른 카지노업 허가요건을 조정이 필요하다. 또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비자 입국 등 국가차원의 정책고려 없인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카지노 단지를 운영 중이거나 설립계획을 갖고 있는 지자체 등의 형평성 요구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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