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각 분야에서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생산성본부는 NCSI조사에서 지난 10년동안 흔들림 없이 1위를 차지한 기업에게 대상을 부여했다.
삼성물산(아파트 건설업)과 삼성전자(이동전화 단말기), 샤넬(여성용 화장품), 싱가포르항공(국제 항공), 아시아나항공(국내 항공), 진로(소주), 한국야쿠르트(우유·발효유), SK텔레콤(이동전화 서비스)이 그 주인공이다. 대상 수상 8개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 237 개 기업(기관)의 3%에 불과하다.
이중 삼성전자는 ‘애니콜’이 세계 최고를 지향함과 동시에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노력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애니콜은 실제 애니콜 사용 고객들로 이루어진 ‘Anycall Dreamers’ 운영을 통해 제품개발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타협하지 않는 안전문화’와 ‘정성, 상냥,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강점이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이벤트, 프리미엄 고객의 경우 예약부터 기내 탑승까지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웰빙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윌, 쿠퍼스 등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판매예절교육으로 무장한 야쿠르트 판매 조직도 인기 비결이다.
SK텔레콤은 조사원년 대비 26.8% 라는 큰 폭의 향상을 보였다. 우수한 통화품질, 차별적 상품과 고객중심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음악, 영화, 게임, 방송, 금융 등 타 산업과의 컨버전스를 주도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지난 10년간 6회 이상 1위로 평가된 기업으로서, 15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KT(시외전화), 제일모직(남성정장), 삼성서울병원(병원), 하이트맥주(맥주), KT(국제전화), 삼성화재(손해보험), 현대자동차(승용차), 삼성전자(세탁기), 삼성전자(PC), 영진전문대학(전문대학), CJ홈쇼핑(TV홈쇼핑), 롯데백화점(백화점), LG전자(세탁기), 삼성전자(에어컨), SK에너지(주유소) 등이다.
하이트맥주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하이트맥주는 OB맥주의 앙성을 무너뜨린 지하 암반수로 제조된 ‘하이트’ 성공 이후에도 끊임없는 품질개선과 브랜드 관리를 해왔다. 점자 캔맥주 개발, 신호등 라벨부착, IC캔 개발 등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2001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제품의 우수성으로, JD파워, 미국의 ACSI 조사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또 차량관리서비스, 통합포인트서비스, 생활제휴서비스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상’은 각 경제부문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향상률(1998년 대비 2007년 기준)을 나타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만큼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현재보다 미래의 성장이 더 주목되는 기업(기관)이기도 하다.
경찰행정서비스, 성균관대학교, 모토로라, 우리투자증권, 삼성생명, 현대건설, KTF, 세브란스병원, 대한항공, SK에너지가 영예를 안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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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는 NCSI조사에서 지난 10년동안 흔들림 없이 1위를 차지한 기업에게 대상을 부여했다.
삼성물산(아파트 건설업)과 삼성전자(이동전화 단말기), 샤넬(여성용 화장품), 싱가포르항공(국제 항공), 아시아나항공(국내 항공), 진로(소주), 한국야쿠르트(우유·발효유), SK텔레콤(이동전화 서비스)이 그 주인공이다. 대상 수상 8개 기업은 전체 조사 대상 237 개 기업(기관)의 3%에 불과하다.
이중 삼성전자는 ‘애니콜’이 세계 최고를 지향함과 동시에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노력에 있었기에 가능했다. 애니콜은 실제 애니콜 사용 고객들로 이루어진 ‘Anycall Dreamers’ 운영을 통해 제품개발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타협하지 않는 안전문화’와 ‘정성, 상냥,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강점이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이벤트, 프리미엄 고객의 경우 예약부터 기내 탑승까지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웰빙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윌, 쿠퍼스 등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판매예절교육으로 무장한 야쿠르트 판매 조직도 인기 비결이다.
SK텔레콤은 조사원년 대비 26.8% 라는 큰 폭의 향상을 보였다. 우수한 통화품질, 차별적 상품과 고객중심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음악, 영화, 게임, 방송, 금융 등 타 산업과의 컨버전스를 주도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지난 10년간 6회 이상 1위로 평가된 기업으로서, 15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KT(시외전화), 제일모직(남성정장), 삼성서울병원(병원), 하이트맥주(맥주), KT(국제전화), 삼성화재(손해보험), 현대자동차(승용차), 삼성전자(세탁기), 삼성전자(PC), 영진전문대학(전문대학), CJ홈쇼핑(TV홈쇼핑), 롯데백화점(백화점), LG전자(세탁기), 삼성전자(에어컨), SK에너지(주유소) 등이다.
하이트맥주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하이트맥주는 OB맥주의 앙성을 무너뜨린 지하 암반수로 제조된 ‘하이트’ 성공 이후에도 끊임없는 품질개선과 브랜드 관리를 해왔다. 점자 캔맥주 개발, 신호등 라벨부착, IC캔 개발 등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2001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제품의 우수성으로, JD파워, 미국의 ACSI 조사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또 차량관리서비스, 통합포인트서비스, 생활제휴서비스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혁신상’은 각 경제부문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향상률(1998년 대비 2007년 기준)을 나타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그만큼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현재보다 미래의 성장이 더 주목되는 기업(기관)이기도 하다.
경찰행정서비스, 성균관대학교, 모토로라, 우리투자증권, 삼성생명, 현대건설, KTF, 세브란스병원, 대한항공, SK에너지가 영예를 안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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