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항 원사의 도피를 돕거나 병역비리에 관련됐을 것으로 보이는 박씨 주변 여인들이 줄줄
이 소환될 전망이다.
검찰과 군 당국은 29일 김명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데 이어 박씨가 6000만원을 투자
했던 환경폐기물업체 여사장인 이 모씨를 30일 소환,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박씨는 도피기간 중 이씨를 서너차례 만났고 투자한 돈 중 2000만원을 누나와 김명금씨를 통
해 회수했다고 수사관계자는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한 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박 원사
를 만난 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풀려났었다.
검찰은 이외에도 박씨와 내연관계로 알려진 박 모(65)여인, 도피 중인 박 원사에게 5백만원
을 건네고 10여차례 전화통화를 한 혐의가 포착된 김 모(59)여인, 구속된 김명금씨를 박씨에
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S고 학부모회의 또 다른 김 모여인 등 박씨 주변 여인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 여인들이 박씨의 도피를 도왔거나 병역면제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29일 박씨의 도피를 도와주고 아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박씨에게 금품을 준 혐
의(범인도피 및 제3자 뇌물교부)로 탤런트 출신 김명금(54·여·서울 동부이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7년 국방부 합동조사반 소속으로 병무청에 파견근무중이던 박
씨에게 자신의 둘째 아들 민 모군의 병역면제와 관련 두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제공한 혐의
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98년 박씨 도피 이후 박씨 대신 서울 이촌동 현대아파트 33동605호 전세계약을
체결해 주고 99년 중반까지 1∼2개월에 한번꼴로 박씨를 찾아가 아파트 관리비를 대신 납부
해 주는 등 박씨의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씨는 CF모델 출신으로 용산이래 10여개의 상가를 소유하고 이촌동 일대 학부모 모임을
통해 박 원사에게 병역면제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소환될 전망이다.
검찰과 군 당국은 29일 김명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데 이어 박씨가 6000만원을 투자
했던 환경폐기물업체 여사장인 이 모씨를 30일 소환,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박씨는 도피기간 중 이씨를 서너차례 만났고 투자한 돈 중 2000만원을 누나와 김명금씨를 통
해 회수했다고 수사관계자는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한 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박 원사
를 만난 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풀려났었다.
검찰은 이외에도 박씨와 내연관계로 알려진 박 모(65)여인, 도피 중인 박 원사에게 5백만원
을 건네고 10여차례 전화통화를 한 혐의가 포착된 김 모(59)여인, 구속된 김명금씨를 박씨에
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S고 학부모회의 또 다른 김 모여인 등 박씨 주변 여인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 여인들이 박씨의 도피를 도왔거나 병역면제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29일 박씨의 도피를 도와주고 아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박씨에게 금품을 준 혐
의(범인도피 및 제3자 뇌물교부)로 탤런트 출신 김명금(54·여·서울 동부이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7년 국방부 합동조사반 소속으로 병무청에 파견근무중이던 박
씨에게 자신의 둘째 아들 민 모군의 병역면제와 관련 두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제공한 혐의
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98년 박씨 도피 이후 박씨 대신 서울 이촌동 현대아파트 33동605호 전세계약을
체결해 주고 99년 중반까지 1∼2개월에 한번꼴로 박씨를 찾아가 아파트 관리비를 대신 납부
해 주는 등 박씨의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씨는 CF모델 출신으로 용산이래 10여개의 상가를 소유하고 이촌동 일대 학부모 모임을
통해 박 원사에게 병역면제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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