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매각 실사 착수
지역내일
2008-01-29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쌍용건설 매각 실사가 지난 28일부터 시작됐다.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달 초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한6곳 가운데 숏 리스트(short list)를 통과한 군인공제회, 남양건설, 동국제강, 아주그룹, 오리온 등 5개사가 지난 28일부터 실사에 착수했다.
이번 실사는 ''가상 데이타룸(Virtual data r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며 재무제표, 회사 현황, 사업계획서 등 일반적인 경영관련 서류가 공개된다.쌍용건설 본사에 별도 데이타룸을 마련하는 현장 실사는 쌍용측와 추후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고 자산관리공사측은 설명했다.
실사는 설 연휴 등을 감안해 당초 예상보다 긴 6주 동안 진행되며 예비입찰 참여 업체들은 3월 7일까지 모든 실사를 마치게 된다.자산관리공사는 이번 실사가 끝나는대로 본입찰 준비에 들어가 3월말께 입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하지만 새 정부가 매각 절차 등을 승인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업무 이관 등이 지연되면 매각 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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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달 초 예비입찰 제안서를 제출한6곳 가운데 숏 리스트(short list)를 통과한 군인공제회, 남양건설, 동국제강, 아주그룹, 오리온 등 5개사가 지난 28일부터 실사에 착수했다.
이번 실사는 ''가상 데이타룸(Virtual data r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이뤄지며 재무제표, 회사 현황, 사업계획서 등 일반적인 경영관련 서류가 공개된다.쌍용건설 본사에 별도 데이타룸을 마련하는 현장 실사는 쌍용측와 추후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고 자산관리공사측은 설명했다.
실사는 설 연휴 등을 감안해 당초 예상보다 긴 6주 동안 진행되며 예비입찰 참여 업체들은 3월 7일까지 모든 실사를 마치게 된다.자산관리공사는 이번 실사가 끝나는대로 본입찰 준비에 들어가 3월말께 입찰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하지만 새 정부가 매각 절차 등을 승인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업무 이관 등이 지연되면 매각 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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