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베트남에 도로를 건설해주고 토지를 대신 받아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됐다.
GS건설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7조원 규모의 호찌민시 BT(Build-Transfer) 프로젝트 투자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BT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의 외국인 BT사업으로 호찌민시에 13.653km의 도로를 건설해 주고, 그 대가로 102만㎡(31만평)의 토지를 받아 6000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구찌리조트(3월)와 냐베신도시(5월) 투자허가 승인에 이어 이번 BT사업 투자허가를 승인 받음으로써, 2004년 10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양해각서체결로부터 시작된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은 모두 투자허가 승인을 얻게 됐다.
GS건설은 내년 도로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투티엠 신도시, 구찌리조트, 냐베신도시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을 2019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7조원 규모다. GS건설은 베트남 현지에 3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자본금을 출자하고, SPC가 사업수행의 주체가 돼 대관협의, 자금차입,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GS건설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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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7조원 규모의 호찌민시 BT(Build-Transfer) 프로젝트 투자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BT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의 외국인 BT사업으로 호찌민시에 13.653km의 도로를 건설해 주고, 그 대가로 102만㎡(31만평)의 토지를 받아 6000가구가 넘는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구찌리조트(3월)와 냐베신도시(5월) 투자허가 승인에 이어 이번 BT사업 투자허가를 승인 받음으로써, 2004년 10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양해각서체결로부터 시작된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은 모두 투자허가 승인을 얻게 됐다.
GS건설은 내년 도로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투티엠 신도시, 구찌리조트, 냐베신도시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을 2019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7조원 규모다. GS건설은 베트남 현지에 3개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자본금을 출자하고, SPC가 사업수행의 주체가 돼 대관협의, 자금차입, 운영,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GS건설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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