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선정을 위한 법학교육위원회가 전국 41개 지원 대학 중 25개대를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와 청와대가 막판에 선정 대학과 배정 정원 등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어 31일 교육부 공식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도 공식발표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이다.
각 대학 등에 따르면 입학정원은 서울권 1140명, 지방권 860명으로 서울과 지방간 정원 배정비율이 57(1140명)대 43(860명)으로 조정됐다. 당초 서울과 지방간 배정 비율은 52대 48이었다.
지역별 선정 대학과 배정 인원은 서울권역에서 △서울대 150명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각 120명 △한양대·이화여대 각 100명 △중앙대 80명 △경희대 70명 △서강대·건국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아주대·강원대 각 40명 등이다.
지방권역은 △부산권역에서 부산대, 동아대 △대구권역 경북대, 영남대 △광주권역 전남대, 전북대, 원광대, 제주대 △대전권역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대학의 정원은 국립대는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 주요 거점대학은 120명, 나머지 지방대학들은 70여명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민감한 정치적 사안인 서울권역과 지방권역의 정원비율에 대해 현 정부가 마지막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정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한편 지원대학 중 탈락한 16개 대학은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국대와 단국대, 조선대의 탈락은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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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등에 따르면 입학정원은 서울권 1140명, 지방권 860명으로 서울과 지방간 정원 배정비율이 57(1140명)대 43(860명)으로 조정됐다. 당초 서울과 지방간 배정 비율은 52대 48이었다.
지역별 선정 대학과 배정 인원은 서울권역에서 △서울대 150명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각 120명 △한양대·이화여대 각 100명 △중앙대 80명 △경희대 70명 △서강대·건국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아주대·강원대 각 40명 등이다.
지방권역은 △부산권역에서 부산대, 동아대 △대구권역 경북대, 영남대 △광주권역 전남대, 전북대, 원광대, 제주대 △대전권역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대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대학의 정원은 국립대는 전남대, 경북대, 부산대 등 주요 거점대학은 120명, 나머지 지방대학들은 70여명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민감한 정치적 사안인 서울권역과 지방권역의 정원비율에 대해 현 정부가 마지막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여 최종 결정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한편 지원대학 중 탈락한 16개 대학은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국대와 단국대, 조선대의 탈락은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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