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도는 29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계획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산업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향후 10년내 세계적 신약 등 첨단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100만㎡ 부지에 2017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관련법 제정을 마치고 하반기 중 각 지자체로부터 기초자료를 받아 연말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려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광교 신도시 내에 조성중인 첨단연구단지로 전체 55만여㎡ 가운데 15만㎡규모의 1단계 조성 사업이 끝났다. 현재 나노소자특화펩센터, 경기바이오센터 등이 운영 중이고 3월에 차세대융합기술원이 개원한다.
도는 2단계 사업의 개발방향을 의료·건강분야로 특성화하고 이곳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성사되면 82조2000억원의 생산증가와 38만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인천 바이오메디컬 허브, 대덕 연구개발 특구, 오송 생명과학단지,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 등 10개 지자체에서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요구하는 부지 면적보다 협소하긴 하지만 연구시설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유리하다”며 “특히 주변에 아주대병원과 대학 등이 있어 전문 인력 확보가 쉽고 신도시에 입지하는 관계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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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9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계획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산업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향후 10년내 세계적 신약 등 첨단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100만㎡ 부지에 2017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중 관련법 제정을 마치고 하반기 중 각 지자체로부터 기초자료를 받아 연말까지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려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광교 신도시 내에 조성중인 첨단연구단지로 전체 55만여㎡ 가운데 15만㎡규모의 1단계 조성 사업이 끝났다. 현재 나노소자특화펩센터, 경기바이오센터 등이 운영 중이고 3월에 차세대융합기술원이 개원한다.
도는 2단계 사업의 개발방향을 의료·건강분야로 특성화하고 이곳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성사되면 82조2000억원의 생산증가와 38만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인천 바이오메디컬 허브, 대덕 연구개발 특구, 오송 생명과학단지, 원주의료기기 클러스터 등 10개 지자체에서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요구하는 부지 면적보다 협소하긴 하지만 연구시설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유리하다”며 “특히 주변에 아주대병원과 대학 등이 있어 전문 인력 확보가 쉽고 신도시에 입지하는 관계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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