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IT마스터과정, 4년 연속 취업률 100% 달성 전망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운영하는 무역아카데미의 ‘IT마스터과정’에는 만성적 청년실업이라는 고민이 존재하지 않는다.
글로벌 IT전문인력을 양성해 해외로 보내는 ‘IT마스터과정’은 취업률 100%를 달성, 만성적 청년실업시대에서도 성가를 높이고 있다.
무협에 따르면 올해 1월 입학한 ‘IT마스터과정’ 13기생은 극심한 일본취업난 속에서도 12월 17일 수료시점에서 수료자 76명중 69명이 바이틀히쿠마 등 26개 국내·외 정보통신(IT)업체에 취업했다. 나머지 7명도 현재 취업 면접이 진행 중이어서 올해 중으로 수료생 전원이 취업될 것으로 보여 4년 연속 취업율 100%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IT마스터과정’은 2001년 12월 1기생을 배출한 이래 이번에 수료한 13기 교육생을 포함한 해외취업 인원이 750명(일본이 745명)에 달한다.
수료생의 해외취업자중 대부분은 일본에서 일하고 있다. 연봉 3만 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고 현지에 진출한 인원 중 일부는 프로젝트 메니저(PM)급에 올라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은 강도 높은 교육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IT마스터과정의 교육생들은 테헤란로의 중심인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11개월 동안 하루 10시간, 연간 2200시간(IT교육 1680시간, 외국어교육 520시간)의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시간면에서는 4년제 대학 정보통신 관련 학과의 4년간 총 강의시간보다 432시간이나 많다. 또한 교육이 프로젝트 수행 등 실습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교육생들의 학업열기도 뜨겁다. 10시간의 정규수업이 끝난 뒤에도 밤늦도록 IT기술을 익히고 일부는 밤을 새우고 주말에도 나와 공부하고 있다.
11개월 교육기간 중 교육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 내외에 불과하다. IT와 외국어를 1년에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인 것이다.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해외 IT기업들의 장학금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월 일본 IT업체인 PDS사가 1000만원을 IT마스터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한데 이어 3월에도 일본의 IFSNet사가 1500만원을 기부했고, 몇몇 기업들도 하반기에 장학금 전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2008년 1월부터 개시되는 15기 IT마스터과정이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는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2년제 대학졸업자는 관련학과 졸업생으로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마감은 12월 29일까지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운영하는 무역아카데미의 ‘IT마스터과정’에는 만성적 청년실업이라는 고민이 존재하지 않는다.
글로벌 IT전문인력을 양성해 해외로 보내는 ‘IT마스터과정’은 취업률 100%를 달성, 만성적 청년실업시대에서도 성가를 높이고 있다.
무협에 따르면 올해 1월 입학한 ‘IT마스터과정’ 13기생은 극심한 일본취업난 속에서도 12월 17일 수료시점에서 수료자 76명중 69명이 바이틀히쿠마 등 26개 국내·외 정보통신(IT)업체에 취업했다. 나머지 7명도 현재 취업 면접이 진행 중이어서 올해 중으로 수료생 전원이 취업될 것으로 보여 4년 연속 취업율 100%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IT마스터과정’은 2001년 12월 1기생을 배출한 이래 이번에 수료한 13기 교육생을 포함한 해외취업 인원이 750명(일본이 745명)에 달한다.
수료생의 해외취업자중 대부분은 일본에서 일하고 있다. 연봉 3만 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고 현지에 진출한 인원 중 일부는 프로젝트 메니저(PM)급에 올라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은 강도 높은 교육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IT마스터과정의 교육생들은 테헤란로의 중심인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11개월 동안 하루 10시간, 연간 2200시간(IT교육 1680시간, 외국어교육 520시간)의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시간면에서는 4년제 대학 정보통신 관련 학과의 4년간 총 강의시간보다 432시간이나 많다. 또한 교육이 프로젝트 수행 등 실습위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교육생들의 학업열기도 뜨겁다. 10시간의 정규수업이 끝난 뒤에도 밤늦도록 IT기술을 익히고 일부는 밤을 새우고 주말에도 나와 공부하고 있다.
11개월 교육기간 중 교육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4시간 내외에 불과하다. IT와 외국어를 1년에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인 것이다.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해외 IT기업들의 장학금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월 일본 IT업체인 PDS사가 1000만원을 IT마스터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한데 이어 3월에도 일본의 IFSNet사가 1500만원을 기부했고, 몇몇 기업들도 하반기에 장학금 전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2008년 1월부터 개시되는 15기 IT마스터과정이 현재 모집 중에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자는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2년제 대학졸업자는 관련학과 졸업생으로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원서접수 마감은 12월 29일까지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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