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농에서 귀농으로, 농촌이 변하고 있다]장흥군, 각종 평가서 우수한 성적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후 인구 증가

지역내일 2008-01-02
전남 장흥군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향에 위치해 있다고 ‘정남진’이라고 부른다.
이웃에 있는 강진·보성군 등에 비해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던 장흥군이 방위까지 활용해 마케팅에 나설정도로 지역개발에 대한 의욕을 보이면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처음 개발 물꼬를 튼 쪽은 안양면 주민들과 출향인사들이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1억5000만원을 모아 종려나무 1600주를 국도 18번 10km에 심었다. 전국 최초의 종려나무 가로를 만들어 관광자원화 한 것이다.
이들의 자발적 노력은 안양면 수문권역이 농림부 주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 설명회가 열리면서 수문리 주민 김희태(현 안양농협조합장)씨는 자신의 땅 0.3ha(1000평)를 무상으로 기부해 사업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수문해수욕장 입구에 있던 17가구는 해수욕장 개발을 위한 이주에 동의했고 마을주민들은 이들이 새롭게 정주할 땅을 마련해 주었다.
여기에 군청의 적극적인 도우미 역할이 결합돼 다슬기양식장건립, 문화재주변정리 등 사업계획은 100% 완수됐고 마을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수문권역은 2004년 이후 외지로 빠져나간 주민은 없고 오히려 23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매년 5월 2일부터 5일간 열리는 키조개 축제를 관람하는 인파도 2004년 6만8000명에서 2007년엔 8만2000명으로 늘었고, 음식점도 2년만에 4개에서 10개로 증가했다.
수문권역의 성공모델은 인근 회진면과 용산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장흥 = 정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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