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한글교육을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만나 정보교류를 할 수 있어 안정감을 얻기도 했다. 한국어교실에 참가한 딩티휀(27·베트남)씨는 “한글과 컴퓨터도 배우지만 다른 결혼이민여성들과 만나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딩티휀씨의 남편 장석후씨도 “한글교실 덕에 부부간 대화가 많아졌다”며 “초급 한글교실만이 아니라 중급·고급교실도 생겨 교육이 계속돼 전체 결혼이민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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