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과 분당 중앙공원 등 경기도내 5개 신도시 근린공원이 계획 및 설계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거나 반영하지 않은 탓으로 이용자의 욕구수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2일‘신도시 공원기능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역적 특성이 반
영되지 않은 획일적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미흡으로 공원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공원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신도시 전체 근린공원시설의 문제
점은 획일적 시설물(26.3%), 프로그램 부족(24%), 자연요소 부족(22.7%) 순으로 나타났다.
공원별로는 산본 중앙공원 자연요소 부족을(30.4%), 분당과 중동 중앙공원 획일적 시설물
(31%), 평촌, 안산 중앙공원과 일산 호수공원은 프로그램 부족(36.7%)을 가장 큰 불만요인
으로 지적했다.
이에반해 가장 만족하는 시설로는 광장·산책로(38.1%)를 꼽았으며 벤치·파고라 등 휴식시
설(23.2%), 나무와 숲(19.5%) 등의 순으로 만족도를 표시했다.
공원별로는 산본 중동 분당 일산 중앙공원 등은 광장·산책로를, 가장 많이 선택한데 반해
평촌 중앙공원은 휴식시설을 만족하는 시설로 우선했다.
시설물 가운데 가장 관리가 안되고 있는 시설물로는 휴게시설물의 유지보수(32.4%)와 자연
환경요소의 관리(20.0%)를 꼽았으며 안내표시에 대한 관리와 청결, 범죄요소에 대한 관리부
족도 문제로 지적했다.
기타 불편사항으로는 수목과 나무그늘 부족(35.6%) 및 쉴 곳 부족(21.7%)을 가장 많이 꼽
았으며 다음으로는 시설물(25.4%), 외진곳의 위험(20.9%), 공원관리 미흡(14.9%)을 꼽았다.
특히 일산 호수공원과 중동, 평촌 중앙공원과 같이 평지에 조성되고 인공시설 중심의 공원
인 경우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수목과 나무그늘 부족을, 일산 호수공원은 주차장 부족을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에따라 분당 중앙공원의 경우 야외음악당의 행사 이외 시간의 이용방안을, 일산호수공원
은 주차문제의 해결, 평촌 중앙공원은 수목 및 녹음 확충이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산
본 중앙공원은 휴식공간의 확충이, 중동 중앙공원은 화장실 등 편익시설의 청결 및 주변환
경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강식 박사는 “근본적으로 신도시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도시
개발계획 수립시부터 해당공원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 및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먼저 우
리 실정에 맞는 시민참가 방식의 정비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거나 반영하지 않은 탓으로 이용자의 욕구수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2일‘신도시 공원기능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역적 특성이 반
영되지 않은 획일적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미흡으로 공원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공원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신도시 전체 근린공원시설의 문제
점은 획일적 시설물(26.3%), 프로그램 부족(24%), 자연요소 부족(22.7%) 순으로 나타났다.
공원별로는 산본 중앙공원 자연요소 부족을(30.4%), 분당과 중동 중앙공원 획일적 시설물
(31%), 평촌, 안산 중앙공원과 일산 호수공원은 프로그램 부족(36.7%)을 가장 큰 불만요인
으로 지적했다.
이에반해 가장 만족하는 시설로는 광장·산책로(38.1%)를 꼽았으며 벤치·파고라 등 휴식시
설(23.2%), 나무와 숲(19.5%) 등의 순으로 만족도를 표시했다.
공원별로는 산본 중동 분당 일산 중앙공원 등은 광장·산책로를, 가장 많이 선택한데 반해
평촌 중앙공원은 휴식시설을 만족하는 시설로 우선했다.
시설물 가운데 가장 관리가 안되고 있는 시설물로는 휴게시설물의 유지보수(32.4%)와 자연
환경요소의 관리(20.0%)를 꼽았으며 안내표시에 대한 관리와 청결, 범죄요소에 대한 관리부
족도 문제로 지적했다.
기타 불편사항으로는 수목과 나무그늘 부족(35.6%) 및 쉴 곳 부족(21.7%)을 가장 많이 꼽
았으며 다음으로는 시설물(25.4%), 외진곳의 위험(20.9%), 공원관리 미흡(14.9%)을 꼽았다.
특히 일산 호수공원과 중동, 평촌 중앙공원과 같이 평지에 조성되고 인공시설 중심의 공원
인 경우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수목과 나무그늘 부족을, 일산 호수공원은 주차장 부족을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지적했다.
이에따라 분당 중앙공원의 경우 야외음악당의 행사 이외 시간의 이용방안을, 일산호수공원
은 주차문제의 해결, 평촌 중앙공원은 수목 및 녹음 확충이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산
본 중앙공원은 휴식공간의 확충이, 중동 중앙공원은 화장실 등 편익시설의 청결 및 주변환
경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강식 박사는 “근본적으로 신도시 공원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도시
개발계획 수립시부터 해당공원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 및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먼저 우
리 실정에 맞는 시민참가 방식의 정비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