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최근 임원 부부를 대상으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행사를 실시해 화제다.
이는 평소 가정의 화목이 회사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사불이’ 경영을 강조해온 구자열 부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 평소 격무에 시달리는 임원들이 배우자와 함께 지내면서 자기계발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첫 대상자는 재경담당 명노현 상무 부부였다. 명 상무 부부는 안나푸르나의 해발 3210m 지점 푼힐 전망대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4일간 하루 10시간의 산행을 통해 네팔의 문화와 자연을 접하는 등 8박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
회사에서는 기본 여행경비는 물론 등산복, 등산화, 가방, 스틱 등 산행에 필요한 용품 일체를 제공했다.
명 상무는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아내와 24시간 이상을 같이 지냈다”면서 “네팔인들로부터 ‘나마스떼’(그대의 신에게 경배를 표한다는 뜻의 네팔의 기본 인사말)의 겸손을 배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앞으로도 매년 3쌍의 임원 부부를 선정해 트레킹 체험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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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평소 가정의 화목이 회사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사불이’ 경영을 강조해온 구자열 부회장의 제안에 따른 것. 평소 격무에 시달리는 임원들이 배우자와 함께 지내면서 자기계발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첫 대상자는 재경담당 명노현 상무 부부였다. 명 상무 부부는 안나푸르나의 해발 3210m 지점 푼힐 전망대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4일간 하루 10시간의 산행을 통해 네팔의 문화와 자연을 접하는 등 8박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
회사에서는 기본 여행경비는 물론 등산복, 등산화, 가방, 스틱 등 산행에 필요한 용품 일체를 제공했다.
명 상무는 “결혼 20년만에 처음으로 아내와 24시간 이상을 같이 지냈다”면서 “네팔인들로부터 ‘나마스떼’(그대의 신에게 경배를 표한다는 뜻의 네팔의 기본 인사말)의 겸손을 배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앞으로도 매년 3쌍의 임원 부부를 선정해 트레킹 체험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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