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일 반도체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하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하
며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D램 가격은 일정수준 예상된 악재며 감산 등 시장기능에 의한 구조조정을 앞당길 수 있
어 D램가격의 하락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상승을 늦추는 요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LG증권은 대신 반도체시장의 구조조정은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고 목표가격을 30만5000원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D램 왜 약세인가= LG증권은 반도체 D램 가격이 최근들어 약세를 보이는 이유와 관련 5가지 정도를
꼽았다. 첫 번째로 상반기에 PC 환경적으로 대체 수요 미미했다는 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국내 업체들의 0.18미크론 회로선 폭 적용기술의 수율이 개선
되며 공급량이 늘어난 점도 반도체가격 하락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인텔의 CPU가격 인하발
표에서 1.3 기가 헤르츠(GHz), 1.5 기가 헤르츠(GHz) 제품의 가격을 ‘펜티엄Ⅲ’보다 낮은 193달러까
지 인하함에 따라 ‘펜티엄Ⅳ’의 메인 메모리로 사용되는 램버스(Rambus)수요가 Sync제품수요를 일
부 대체 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달러 강세에 따라 한국과 대만 업체들의 가격 조정 여력 확대 등도 한 원인이었다는 지적이
다.
LG증권은 그러나 3분기 중반까지의 D램가격 약세는 어느 정도 예상 됐으며 1분기가 공급우위가 가장
극심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D램 경기의 저점은 일단락 지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분기별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3분기까지는 3∼6%의 공급 우위와 D램 가격의 상승 추세 반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평가
했다. 3분기 중반까지는 전반적인 약보합세 추세를 이어가며 일시적인 수급변동에 따라 가격 등락을
보일 것이란 얘기다.
◇구조조정으로 삼성전자 반사이익=D램가격의 상승 추세 반전과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 모
멘텀은 2001년 하반기 CPU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윈도XP 및 휘슬러 등이 출시돼 PC수요가
소폭이나마 회복되는 시점에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전까지는 D램 생산업체들의 DRAM 생산비중 축소는 물론 디디알(DDR)과 램버스(Rambus)
생산 확대에 따른 Sync비중 축소 등 시장기능에 의한 자발적 구조조정이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
된다. 또 감산의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D램 가격의 추가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LG증권은 전망했다.
지난 2000년 4분기 이후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적자 구조로는 D램 업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 한 것으로 보이며 NEC가 미국 로즈빌 설비와 스코틀랜드 리빙스턴 설비에서
D램 생산을 다른 용도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내용 등은 시장 기능에 의한 구조조정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D램 포트폴리오상의 우위를 확보한 삼성전자는 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경우
시장지배구조는 되레 강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가격하락세로 촉발된 반도체시장의 구조조정은 결국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LG증권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3분기 이후의 D램 경기회복과 삼성전자 자체의
포트폴리오 우위에 따른 시장 지배구조 강화라고 지적했다.
며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의 D램 가격은 일정수준 예상된 악재며 감산 등 시장기능에 의한 구조조정을 앞당길 수 있
어 D램가격의 하락은 단기적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상승을 늦추는 요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LG증권은 대신 반도체시장의 구조조정은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고 목표가격을 30만5000원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D램 왜 약세인가= LG증권은 반도체 D램 가격이 최근들어 약세를 보이는 이유와 관련 5가지 정도를
꼽았다. 첫 번째로 상반기에 PC 환경적으로 대체 수요 미미했다는 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국내 업체들의 0.18미크론 회로선 폭 적용기술의 수율이 개선
되며 공급량이 늘어난 점도 반도체가격 하락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인텔의 CPU가격 인하발
표에서 1.3 기가 헤르츠(GHz), 1.5 기가 헤르츠(GHz) 제품의 가격을 ‘펜티엄Ⅲ’보다 낮은 193달러까
지 인하함에 따라 ‘펜티엄Ⅳ’의 메인 메모리로 사용되는 램버스(Rambus)수요가 Sync제품수요를 일
부 대체 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달러 강세에 따라 한국과 대만 업체들의 가격 조정 여력 확대 등도 한 원인이었다는 지적이
다.
LG증권은 그러나 3분기 중반까지의 D램가격 약세는 어느 정도 예상 됐으며 1분기가 공급우위가 가장
극심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D램 경기의 저점은 일단락 지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분기별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3분기까지는 3∼6%의 공급 우위와 D램 가격의 상승 추세 반전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평가
했다. 3분기 중반까지는 전반적인 약보합세 추세를 이어가며 일시적인 수급변동에 따라 가격 등락을
보일 것이란 얘기다.
◇구조조정으로 삼성전자 반사이익=D램가격의 상승 추세 반전과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 모
멘텀은 2001년 하반기 CPU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윈도XP 및 휘슬러 등이 출시돼 PC수요가
소폭이나마 회복되는 시점에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전까지는 D램 생산업체들의 DRAM 생산비중 축소는 물론 디디알(DDR)과 램버스(Rambus)
생산 확대에 따른 Sync비중 축소 등 시장기능에 의한 자발적 구조조정이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
된다. 또 감산의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D램 가격의 추가하락을 저지할 것으로 LG증권은 전망했다.
지난 2000년 4분기 이후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적자 구조로는 D램 업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 한 것으로 보이며 NEC가 미국 로즈빌 설비와 스코틀랜드 리빙스턴 설비에서
D램 생산을 다른 용도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내용 등은 시장 기능에 의한 구조조정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D램 포트폴리오상의 우위를 확보한 삼성전자는 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경우
시장지배구조는 되레 강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가격하락세로 촉발된 반도체시장의 구조조정은 결국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LG증권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는 3분기 이후의 D램 경기회복과 삼성전자 자체의
포트폴리오 우위에 따른 시장 지배구조 강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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