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특검’ 오늘 본격 수사 착수

특수수사 베테랑 수사팀 구성 … 최장 40일간 수사 돌입

지역내일 2008-01-15
‘BBK 주가조작’ 등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할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최장 40일의 수사에 돌입했다.
정호영 특검은 짧은 기간 동안 수사 성과를 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보는 유일한 검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을 지낸 김학근(연수원 13기) 변호사와 판사 출신의 문강배(16기)·이상인(17기) 변호사, 판·검사 경력이 없는 최 철(17기)·이건행(17기) 변호사 등 5명이다.
박정식 인천지검 특수부장(20기)와 유상범 대전지검 특수부장(21기), 윤석렬 대검 연구관(23기) 등 부장급 검사 3명과 차맹기 안산지청 부부장(24기), 최경규 서울동부지검 검사(25기), 김헌범 울산지검 검사(26기),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검사(29기), 조현호 서울남부지검 검사(29기), 신현성 서울중앙지검 검사(29기) 등이 수사를 돕게 된다.
수사 대상은 △김경준씨와 함께 BBK투자자문 등을 통해 행한 주가조작 등 증권거래법 위반 및 역외펀드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건 △서울 도곡동 땅 및 ㈜다스 지분과 관련된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건 △허위 재산신고 등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검찰의 피의자 회유·협박 등 편파·왜곡 수사 및 축소 또는 왜곡 발표 의혹 사건 등이다.
특검팀은 이날부터 30일간 수사한 뒤 일단 이 당선인에 대한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고 필요하면 수사 기간을 1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특검 수사 결과는 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2월25일) 이전인 2월22일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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