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지역내일 2008-02-05
내일신문 자료

메리츠증권부동산금융연구소장
김기형


■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는 것 아닌가요? (500자)

안정세를 보이던 부동산시장이 대통령선거가 끝난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이명박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시장의 불필요한 규제해소, 재개발·재건축의 활성화 등 친시장적인 성향에 대한 기대감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상황이 새정부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리라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정부나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인수위 측에서도 최근의 주택가격 급등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도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동안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새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릴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총선이후 결과에 따라 시장에 당선자의 철학을 반영시킬 여건이 될 경우 과감하게 본인의 의지를 추진할 여지는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부동산 쪽으로 돈이 옮겨갈 것 같은데, 부동산 쪽에 투자하는 것은 어떠한가요?

투자는 기본적으로 무엇을 목적으로 투자하느냐에 따라 투자 상품의 선택이 달라지게 됩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 및 우리 증시의 침체와 이로 인한 각종 주식관련 금융상품의 수익률저하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부동산시장도 향후 전망을 명확히 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성이 높은 상태는 아닙니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하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의 기본원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부동산에 있어서도 내재가치가 높은 부동산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 부동산은 단기에 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별 차별화가 세분화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를 할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거주를 기본으로 하는 주택의 구입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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