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외고 교과반영 점수 높여

상위권 내신 변별력은 낮을 듯

지역내일 2008-02-11
학정 발표된 서울권 외고 입시전형 중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관심을 가장 끈 것은 내신 반영비율이다. 서울권 외고 대부분은 교과 반영 점수를 전년도보다 높인데 반해 상위권의 점수차를 줄이고 중위권 점수차를 크게 한 것이 특징이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의 경우 상위 1%와 5%의 점수차는 0.47점, 상위 1%와 10%의 점수차는 1.94점에 불과한데 반해 상위 1%와 30%의 점수차는 16.47점으로 중위권 이하로 갈수록 크게 벌어진다.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은 대원외고가 각각 60점, 40점 만점이며 한영외고는 50점, 40점 만점으로 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나머지 외고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대일외고의 경우는 상위 1%와 5%의 점수차는 2점, 상위 1%와 10%의 점수차는 6점인 것에 반해 상위 1%와 30%의 점수차는 24점이다.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은 각각 50점 만점이다. 명덕외고는 상위 1%와 5%는 2점, 상위 1%와 10%는 4점 차이를 보이는데 반해 상위 1%와 30%는 10점 차이를 들 계획이다. 또 이화외고는 상위 1%와 5%는 1점, 상위 1%와 10%는 4점 차이를 둘 계획이며 상위 1%와 30%는 29점의 차이를 둘 방침이다.
반면 서울외고는 상위 1%와 5%는 4점, 상위 1%와 10%는 9점, 상위 1%와 30%는 29점으로 상대적으로 고른 점수차를 보이고 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상위권 보다는 중위권 이하의 내신 점수차가 크게 나타나 상위권 내신 성적을 가진 수험생들은 올해도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이 외고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며 “중위권 이하 내신 성적을 가진 수험생들은 작년보다 외고 입시 전형에서 내신에 따른 점수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