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0년까지 기업유치 100억불 목표

지역내일 2008-01-22
2008년 투자통상정책 발표, 수출 500억불·1만5천개 창출· 산업단지관리팀 신설

경북도가 오는 2010년까지 기업유치 100억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8년도 투자통상정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2008년도 투자통상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투자통상분야의 장·단기 비전과 정책을 제시했다.
도는 2010까지 투자유치 100억달러 달성 전략과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대책,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경북상품의 명품화사업, 안정적인 일자리 1만5000개 창출, 특화된 첨단산업입지 확보 등 구체적인 투자통상정책의 목표와 전략을 내놓았다.
도는 올해를 기점으로 투자유치의 호기로 보고 있다. 친기업적인 신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최근 한반도대운하, 동서남해안권특별법 등 투자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4조2000억원의 투자유치성과에 힘입어 올해 매년 20억달러 이상, 2010년까지 국내외기업 100억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 목표를 설정했다.
도는 이를 통해 약 5만여개(7만개의 71%)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외국인기업 유치가 한층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구미디지털산업지구에 R&D센타, IT관련 대학등을 집중 유치하고 경산학원연구지구에 외국유명학교단지와 U-IT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 및 하이테크파크지구에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미래형자동차 테마파크, 첨단산업단지 등을 적극 유치하고 동서남해안권특별법 통과에 따른 미래형 첨단에너지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관광, 레저, 휴양시설 등에 대한 투자진흥지구 조성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가 한반도 대운하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된 것과 관련 북부권·낙동강 권역 기업유치를 위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투자유치촉진지구’로 지정해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문경지역 세계적인 명품 스포츠타운 조성과 중서부권에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유치하는 등 낙동강 권역의 생태 관광레저 프로젝트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또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중 서울에서 수도권기업 유치를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중 수도권 기업 CEO를 지역으로 초청해 산업클러스트별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미주, 유럽 등 선진국의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해외투자유치단을 15회 정도 파견하고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 유치활동도 확대한다.
현재 경북도는 국내외 15개 정도의 기업과 22억달러 상당의 투자유치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기룡 경북도 투자통상본부장은 “수도권 규제완 등이 지방 투자유치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앞으로 산업입지확보, 인센티브 지원, 맞춤형 기업유치 활동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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