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인사권을 돌려준 우수공무원 특별승진제도(시승제)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승제는 시장의 인사 권한을 일부 시민사회에 이양한 파격적인 제도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업무평가를 통해 발탁, 승진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인사혁신안이다.
시승제 대상은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창의적인 업무혁신으로 대폭적인 예산을 절감한 우수 공무원으로 지난달 7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결과, 5급 승진 대상자 4명과 6급 승진 대상자 1명이 심사를 신청했다. 시는 시의원 6명과 시민단체 추천 인사 4명, 공무원노조 대표 1명 등 총 11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11일 첫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위원회는 시 발전 기여도, 업무혁신, 예산 절감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해 5급 1명(전기직), 6급 1명(행정직)을 승진 대상자로 결정했다.
박주원 시장은 “묵묵히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고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승제를 도입했다”며 “특히 인사 청탁 직원에 대해서는 무조건 불이익을 주고 명단을 공개하는 등 철저히 성과중심의 인사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행자부 자문과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창조경제국, 투자정책 지구환경 도시디자인과, 외국인주민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곧 4급 서기관 3명, 5급 사무관 10명, 6급 주사 1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시디자인 과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 도시디자이너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며 감사관실, 투자경영과, 외국인주민센터 등의 직원은 내부 공모를 통해 뽑을 방침이다.
안산시는 민선 4기 들어 추진한 행정혁신을 통해 2007년 국가청렴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꼴찌의 불명예를 벗어나 청렴도 상승 전국 두 번째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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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제 대상은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거나 창의적인 업무혁신으로 대폭적인 예산을 절감한 우수 공무원으로 지난달 7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결과, 5급 승진 대상자 4명과 6급 승진 대상자 1명이 심사를 신청했다. 시는 시의원 6명과 시민단체 추천 인사 4명, 공무원노조 대표 1명 등 총 11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 11일 첫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위원회는 시 발전 기여도, 업무혁신, 예산 절감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해 5급 1명(전기직), 6급 1명(행정직)을 승진 대상자로 결정했다.
박주원 시장은 “묵묵히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고 공직사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승제를 도입했다”며 “특히 인사 청탁 직원에 대해서는 무조건 불이익을 주고 명단을 공개하는 등 철저히 성과중심의 인사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행자부 자문과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창조경제국, 투자정책 지구환경 도시디자인과, 외국인주민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곧 4급 서기관 3명, 5급 사무관 10명, 6급 주사 1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시디자인 과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 도시디자이너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며 감사관실, 투자경영과, 외국인주민센터 등의 직원은 내부 공모를 통해 뽑을 방침이다.
안산시는 민선 4기 들어 추진한 행정혁신을 통해 2007년 국가청렴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꼴찌의 불명예를 벗어나 청렴도 상승 전국 두 번째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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