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부천구간 완공 지연

2010년에서 2012년으로 … 예산 부족이 원인

지역내일 2008-02-18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사업(서울 온수역~인천 부평구청역) 부천구간 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어 완공이 2년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부천구간인 701~704공구의 공정률은 평균 27%로 당초 계획 공정률 5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원인은 공사비 조달이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 부천시가 투입해야 할 사업비는 496억원이지만 421억원만 확보해 75억원이 부족하다. 703공구의 경우 지난해 투입해야 할 사업비 300억원 중 173억원만 투입되는 등 당초 투입계획 예산의 53% 수준에 그치고 있다.
703공구 감리업체인 ㈜유신코퍼레이션에측은 “703공구 전체 사업비 1700억원 중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은 올해 확보한 예산 300억원을 포함해 모두 700억원에 불과해 2년 정도 공기가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9023억원이며 현재 국비 60%를 제외한 40%(3609억원)을 부천시가 부담하게 돼 있다.
하지만 부천시는 기초단체가 부담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광역철도에 준하는 수준으로 국비지원율을 75%(6067억원)로 높여주고 경기도가 17.5%(1579억원)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시민대책위를 구성,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정치권을 통해 국·도비 지원을 요구해왔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중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도비 지원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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