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주 10조 시대 연다

지역내일 2008-01-25
한수양 사장 “2008년은 글로벌 기업가치 극대화의 해”
올해 5800세대 분양 계획 … “전사적인 혁신이 필수”

올해 건설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는 반면 미분양아파트 물량의 누적과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주택공급 감소가 예상된다. 공공부문은 소폭 확대되겠지만 민간부문은 다소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시장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한수양 사장·사진)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각각 12%, 30% 늘어난 수주 10조원, 매출 4조원으로 정했다. 해외수주는 2007년 2조원 규모에서 올해는 3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에서는 지난해 8개 단지에서 6952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 3개 단지 58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샵’을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 잡게 함은 물론 올해 주택업계 최대 이슈인 분양가상한제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양질의 주택 공급’과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영업과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업무표준화와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성향의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수립한 고객만족 활동인 ‘반올림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양 사장은 2008년 경영목표를 ‘글로벌 기업가치 극대화’로 정하고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한 사장이 제시한 첫 번째 목표는 최고의 수주역량 확보. 분야별로 핵심기술을 확보해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원가경쟁력 향상을 통한 영업력의 비교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글로벌 경영체제의 구축. 내부업무 표준화를 추진하고 공정관리를 혁신하여 사업수행 능력과 원가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것이다. 글로벌 선진 건설회사에 버금가는 품질과 안전, 환경체계를 정비하고 해외사업 추진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의 리더육성에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한 사장의 강조점이다.
세 번째는 혁신적인 개입문화의 정착이다. 조변석개(朝變夕改)하는 건설업계의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지난해부터 현장을 중심으로 시작한 혁신운동을 지원부문까지 확대해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한 사장의 생각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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