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위스콘신, 하와이 압승 10연승 기록
힐러리-3월4일 배수진 가운데 텍사스 등 흔들
민주당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하며 검은 태풍의 위력을 백악관에 까지 몰아칠 기세를 보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3월4일 미니 수퍼화요일에 배수진을 치고 있으나 갈수록 승산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갈수록 세지는 오바마 = 2008년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오바마의 검은 태풍이 예비선거를 치르면 치를수록 위력에 위력을 더하고 있다. 19일 실시된 위스콘신주의 프라이머리와 하와이 코커스에서 민주당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 이로서 오바마 상원의원은 포스트 수퍼 화요일 이후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했고 전체로는 23개주에서 승리해 11개주를 이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압도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 2025명중에서 오바마 상원의원은 CNN 집계에서 1319명을 확보, 클린턴 상원의원의 1250명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날 밤 다음 타켓으로 삼은 텍사스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민주당경선승리는 물론 11월 본선 승리로 미국최초의 흑인대통령 탄생을 자신하며 기염을 토했다. 중대 승부처로 꼽혔던 위스콘신주의 예비선거결과 오바마 상원의원은 58%를 득표해, 41%에 그친 클린턴 상원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출생지인 하와이에서도 76%대 24%로 압승을 챙겨 포스트 수퍼 화요일 승부에서 무려 10연승을 기록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당원대회로 대의원을 이미 결정한 후 우편투표를 별도로 실시한 서부 워싱턴주에서만 50대 47%의 신승을 거뒀다.
<>힐러리 역전극도 어려워져 =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위스컨신에서 내심 기대를 걸어왔으나 오바마 태풍을 전혀 막지 못했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3월4일 미니 수퍼 화요일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위스컨신의 패배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날도 오하이오주로 옮겨 대규모 심야 유세를 갖고 구호만이 아니라 미국민들을 위한 해결책으로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날 위스콘신에서의 패배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배수진을 쳐 놓고 있는 3월4일 미니 수퍼 화요일의 역전극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날 위스컨신에서 당한 패배 보다는 표심에서 나타난 지지기반의 이반으로 더욱 뼈아픈 상처를 입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위스콘신주 예비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자신의 지지기반 중에서 노년층 유권자 지지만 지켰을 뿐 여성, 블루칼러 노동자들의 지지 우세를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빼앗긴 것으로 조사됐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런 추세로 가면 배수진을 친 3월4일 미니 수퍼 화요일이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벌써 텍사스에서는 CNN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48%, 클린턴 50%로 사실상 타이를 기록해 클린턴의 최후 승부수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케인 승리 굳혀 =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위스컨신에서는 55%대 37%, 워싱턴주에서는 49대 22%로 마이크 허커비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로서 매케인 상원의원은 위스컨신에 걸려 있는 대의원 31명과 워싱턴주의 나머지 3명을 독차지해 현재까지 918명을 확보함으로써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에 필요한 1191명에 한발자욱 더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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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3월4일 배수진 가운데 텍사스 등 흔들
민주당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하며 검은 태풍의 위력을 백악관에 까지 몰아칠 기세를 보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3월4일 미니 수퍼화요일에 배수진을 치고 있으나 갈수록 승산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갈수록 세지는 오바마 = 2008년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오바마의 검은 태풍이 예비선거를 치르면 치를수록 위력에 위력을 더하고 있다. 19일 실시된 위스콘신주의 프라이머리와 하와이 코커스에서 민주당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 이로서 오바마 상원의원은 포스트 수퍼 화요일 이후 파죽의 10연승을 기록했고 전체로는 23개주에서 승리해 11개주를 이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압도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 2025명중에서 오바마 상원의원은 CNN 집계에서 1319명을 확보, 클린턴 상원의원의 1250명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날 밤 다음 타켓으로 삼은 텍사스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민주당경선승리는 물론 11월 본선 승리로 미국최초의 흑인대통령 탄생을 자신하며 기염을 토했다. 중대 승부처로 꼽혔던 위스콘신주의 예비선거결과 오바마 상원의원은 58%를 득표해, 41%에 그친 클린턴 상원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출생지인 하와이에서도 76%대 24%로 압승을 챙겨 포스트 수퍼 화요일 승부에서 무려 10연승을 기록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당원대회로 대의원을 이미 결정한 후 우편투표를 별도로 실시한 서부 워싱턴주에서만 50대 47%의 신승을 거뒀다.
<>힐러리 역전극도 어려워져 =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위스컨신에서 내심 기대를 걸어왔으나 오바마 태풍을 전혀 막지 못했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3월4일 미니 수퍼 화요일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위스컨신의 패배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날도 오하이오주로 옮겨 대규모 심야 유세를 갖고 구호만이 아니라 미국민들을 위한 해결책으로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날 위스콘신에서의 패배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배수진을 쳐 놓고 있는 3월4일 미니 수퍼 화요일의 역전극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날 위스컨신에서 당한 패배 보다는 표심에서 나타난 지지기반의 이반으로 더욱 뼈아픈 상처를 입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위스콘신주 예비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자신의 지지기반 중에서 노년층 유권자 지지만 지켰을 뿐 여성, 블루칼러 노동자들의 지지 우세를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빼앗긴 것으로 조사됐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이런 추세로 가면 배수진을 친 3월4일 미니 수퍼 화요일이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벌써 텍사스에서는 CNN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48%, 클린턴 50%로 사실상 타이를 기록해 클린턴의 최후 승부수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케인 승리 굳혀 =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위스컨신에서는 55%대 37%, 워싱턴주에서는 49대 22%로 마이크 허커비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로서 매케인 상원의원은 위스컨신에 걸려 있는 대의원 31명과 워싱턴주의 나머지 3명을 독차지해 현재까지 918명을 확보함으로써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에 필요한 1191명에 한발자욱 더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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