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제4차 회의가 지난 2월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1차는 지난해 3월 북경에서, 2차는 7월 서울에서, 3차는 중국 위해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는 협상 출범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양해 아래 지난 2006년 11월 중 한중통상장관회담을 계기로 출범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상품(제조업, 농림수산업)과 기타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제조업, 원산지, 통관, 지적재산권, 경쟁, 경제협력 등 8개 소분야의 문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공동연구 보고서는 총 7개 분야 18개 소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 결과 3개 소분야(농림수산업, 정부조달, 결론 및 권고)를 제외한 여타 15개 소분야에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양측은 제 5차 회의를 오는 5~6월 중 북경에서 개최해 공동연구를 종료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농수산업 등 분야의 민감성을 지적하면서 적절한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중국과 충분한 의견교환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산관학 공동연구 종료 후 국내 업계와 학계 등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한중 FTA협상개시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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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는 지난해 3월 북경에서, 2차는 7월 서울에서, 3차는 중국 위해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는 협상 출범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양해 아래 지난 2006년 11월 중 한중통상장관회담을 계기로 출범했다.
양측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상품(제조업, 농림수산업)과 기타 사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제조업, 원산지, 통관, 지적재산권, 경쟁, 경제협력 등 8개 소분야의 문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공동연구 보고서는 총 7개 분야 18개 소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 결과 3개 소분야(농림수산업, 정부조달, 결론 및 권고)를 제외한 여타 15개 소분야에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양측은 제 5차 회의를 오는 5~6월 중 북경에서 개최해 공동연구를 종료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 농수산업 등 분야의 민감성을 지적하면서 적절한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중국과 충분한 의견교환 기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산관학 공동연구 종료 후 국내 업계와 학계 등과의 간담회, 공청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한중 FTA협상개시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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