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지난해 ''마이웨이카드''로 카드업계의 주목을 끌었으나 감독당국의 제지로 주춤했던 하나은행이 올해 다시 카드영업 확대에 나섰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160만명의 회원 유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상품을 대거 출시하는 한편 카드 모집인제를 활성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마이웨이카드로 두 달 만에 100만여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등 카드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감독당국의 제지로 마이웨이카드 판매를 중단한 뒤로는 거의 카드 관련 마케팅을 하지 않다가 올해 다시 카드영업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일단 하나은행은 그 동안 지점 등에서만 카드 회원을 모집했던 것에서 벗어나 카드 모집인을 적극 활용해 신규 회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집인 채널의 병폐 때문에 그 동안 모집인 채널 활용에 소극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모집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내부적으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또 기존의 스테디셀러였던 하나 오토카드에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덧붙인 ''하나 빅팟카드''를 3월 중 출시하는 한편 금융지주의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밖에 프라이빗뱅킹(PB)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은행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최우량 고객을 상대로 한 ''VVIP카드''와 미리 포인트를 지급하는 일명 ''선할인카드''도 출시해 카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이자성 고수익 자산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최근 카드론 대상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5등급에서 7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카드론 이자율도 기존 연 7.99%~16.49%에서 연 7.59~19.99%로 조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밖에도 대형 제휴와 텔레마케팅 조직 구축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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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이웨이카드''로 카드업계의 주목을 끌었으나 감독당국의 제지로 주춤했던 하나은행이 올해 다시 카드영업 확대에 나섰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160만명의 회원 유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상품을 대거 출시하는 한편 카드 모집인제를 활성화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마이웨이카드로 두 달 만에 100만여명의 회원을 유치하는 등 카드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감독당국의 제지로 마이웨이카드 판매를 중단한 뒤로는 거의 카드 관련 마케팅을 하지 않다가 올해 다시 카드영업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일단 하나은행은 그 동안 지점 등에서만 카드 회원을 모집했던 것에서 벗어나 카드 모집인을 적극 활용해 신규 회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집인 채널의 병폐 때문에 그 동안 모집인 채널 활용에 소극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모집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내부적으로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또 기존의 스테디셀러였던 하나 오토카드에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덧붙인 ''하나 빅팟카드''를 3월 중 출시하는 한편 금융지주의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밖에 프라이빗뱅킹(PB)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은행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최우량 고객을 상대로 한 ''VVIP카드''와 미리 포인트를 지급하는 일명 ''선할인카드''도 출시해 카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또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이자성 고수익 자산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최근 카드론 대상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5등급에서 7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카드론 이자율도 기존 연 7.99%~16.49%에서 연 7.59~19.99%로 조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밖에도 대형 제휴와 텔레마케팅 조직 구축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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