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최근 5개월 사이 처음으로 다음달 경기를 바라보는 중소기업인의 전망이 밝아졌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천386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5.1로 지난달보다 7.7포인트 상승했다.
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응답항목을 좀 더 세분화해 산출하는 지수다.100보다 높으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황전망 SBHI는 지난 11월 전망치부터 전달에 비해 떨어지기 시작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이번에 반전했다.
지수가 회복하게 된 것은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수급불안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결과라고 중기중앙회 측은 분석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러나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있어 체감경기가 호전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 전체 20개 업종에서 화합물 및 화학제품(102.8),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ㆍ시계(101.7) 등 7개 업종에서 기준치(100.0)를 웃돌아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달 생산설비의 평균가동률은 70.6%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올랐다.
전 업종에서 정상 가동률(80%)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비금속광물제품(63.6%), 목재 및 나무제품(64.3%) 등 8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 수준을 보였다.
pseudoj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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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1천386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5.1로 지난달보다 7.7포인트 상승했다.
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응답항목을 좀 더 세분화해 산출하는 지수다.100보다 높으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황전망 SBHI는 지난 11월 전망치부터 전달에 비해 떨어지기 시작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이번에 반전했다.
지수가 회복하게 된 것은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수급불안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결과라고 중기중앙회 측은 분석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러나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있어 체감경기가 호전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 전체 20개 업종에서 화합물 및 화학제품(102.8),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ㆍ시계(101.7) 등 7개 업종에서 기준치(100.0)를 웃돌아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달 생산설비의 평균가동률은 70.6%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올랐다.
전 업종에서 정상 가동률(80%) 미만을 기록한 가운데 비금속광물제품(63.6%), 목재 및 나무제품(64.3%) 등 8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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