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중소기업 제품>

지역내일 2008-02-29
스티커용 RFID 태그 개발
<전자인식표>

한플렉스, 대량 양산으로 상용화 길 열어



일반 스티커처럼 사용이 가능한 RFID 태그(전자인식표)가 경기도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에 의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플렉스(주)(대표 박준영)은 최근 일본 최대 카드 및 RFID 제조업체인 DNP사에 ‘RFID 에칭 안테나’ 대량 공급을 위한 승인용 시험제품을 제출했다. 샘플 승인이 이루어지면 DNP사에 월 300만장(연 약4000만장)정도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여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한플렉스는 지난해부터 LG전자와 삼성전기에 3년간 1000만개의 RFID 에칭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RFID 에칭 안테나는 RFID 인식기에 무선주파수를 보내는 미세 부품으로 알루미늄이나 구리에 화학약품을 첨가한 원재료에 부식 및 인쇄 기법을 적용해 만들어 진다
이 기술은 원자재 두께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 현재는 중국 미국 등에 수출을 위해 샘플을 제출한 상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스티커처럼 떼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플렉스는 제품 생산을 위해 에칭 안테나 원재료와 제조 장비 핵심 부품을 독자 개발해 제품 가격을 낮췄다.
이에 따라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가격과 기술적 한계를 해소해 RFID 태그의 상용화를 상당히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RFID 리더기 제조업체와 협력해서 주유소 고객관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자동차용 하드태그를 개발하였으며 생산량은 년간 약 500만개 정도로 예산된다. 한플렉스의 가장 큰 강점은 원자재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단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RFID은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이다. RFID 기술은 출입 통제 시스템이나 전자 요금 지불 시스템에 많이 이용된다.
한편 2003년 창업한 한플렉스는 고부가가치 IT기술 혁명의 핵심부품소재인 인쇄회로기판(PCB)분야에서 기술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비닐처럼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터치 판넬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터치 판넬에 RFID 안테나를 탑재해 8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터치패널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안산=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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