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민원도 척척
강북구, 구청에 ‘외국어 도우미’ 배치
“우리말을 못하는 주민도, 외국인 방문객도 염려마세요.”
서울 강북구가 이달부터 구청에 외국어 도우미를 배치하고 외국인 방문·거주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우선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공무원을 각 2명씩 외국어 도우미로 선정했다. 도우미들은 주로 주민봉사과와 여권과 주민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돕게 된다. 평상시에는 해당 부서 업무만 담당하지만 외국인이나 관련 부서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1:1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과 함께 민원서류 작성 등 외국인을 위한 통합민원창구 역할도 하게 된다. 일반 주민들에게는 번역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앞으로 직원 외국어 동아리와 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해 외국어 도우미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 등 통역이 필요한 축제나 지역 행사에 직원들이 외국어 능력을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외국어 도우미가 내·외국인 간 언어장벽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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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구청에 ‘외국어 도우미’ 배치
“우리말을 못하는 주민도, 외국인 방문객도 염려마세요.”
서울 강북구가 이달부터 구청에 외국어 도우미를 배치하고 외국인 방문·거주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우선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수준급으로 구사하는 공무원을 각 2명씩 외국어 도우미로 선정했다. 도우미들은 주로 주민봉사과와 여권과 주민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돕게 된다. 평상시에는 해당 부서 업무만 담당하지만 외국인이나 관련 부서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1:1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과 함께 민원서류 작성 등 외국인을 위한 통합민원창구 역할도 하게 된다. 일반 주민들에게는 번역 등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앞으로 직원 외국어 동아리와 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해 외국어 도우미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 등 통역이 필요한 축제나 지역 행사에 직원들이 외국어 능력을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외국어 도우미가 내·외국인 간 언어장벽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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