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여행박람회 9만 인파 몰려
해외여행 수요 국내로 눈돌리는 계기 … 질적 성장 거둬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최한 ‘2008 내나라여행박람회’가 9만3000명 입장, 273개 부스 참가의 성적을 거둔 채 1일 폐막했다.
지난해 행사는 일요일까지 포함됐으나 평일과 토요일까지 열리는 조건 속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관람객(9만2700명)으로 유치했다. 올해 내나라여행 박람회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내실을 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와 관람객 행사 활용 수준이 높아지고 관광공사의 꾸준한 경영혁신 등이 질적 성장에 보탬이 됐다는 것이다. 특히 실무자간 현장 중심 마케팅이 이뤄지도록 한 점은 새로운 형식의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국내마케팅지원실 김명선 실장은 “여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나라 구석구석을 더 많이 알리겠다” 고 밝혔다.
◆ 수요자 눈에 맞춰라 =
올해 박람회의 큰 성과는 인지도 증가와 참가자 및 관람객의 높아진 수준 등으로 요약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당초 박람회는 국내 관광지 소개와 해외관광 수요를 국내로 되돌리는데 중점을 뒀지만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과제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한국이 주요 공략대상으로 꼽는 싱가포르와 중국, 일본 등 관광업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및 국내 거주 외국인들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강연과 여행 작가 및 여행 동호회의 1대1 여행컨설팅에는 ‘사전 상담 신청제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부스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기존에는 행사 주최측이 동원하는 형식이었다면 자발적 참가가 크게 늘었다. 또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광역 단위로 도 안에서 소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하는 형태였지만 전주, 군산, 홍성 등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참가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내세웠다.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과 잠가 지자체 및 업체들에게 적절한 적절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우수 부스 시상’을 시행했다. 관람객 모니터를 종합해 템플스테이 사업단이 최우수 부스로, ‘라미드 그룹 홍보관’, ‘광주?전남 홍보관’ 이 우수 부스로 선정됐다.
◆전사적 맞춤형 서비스 =
박람회의 변화는 관광공사의 혁신과도 밀접하다. 관광공사의 국내외 최초로 관광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원하는 고품질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이-넷’(I-Net) 시스템 구축과 유비쿼터스 시대 관광과 IT를 접목시킨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 다채널 관광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국내 여행을 하려는 고객, 즉 국민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수요자 눈 맞춤을 가지고서는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관광공사는 이미 관광산업을 매개로 한 국제적인 무한경쟁에 돌입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광공사는 ‘공사 미래전략단’을 최근에 조직해 오지철 사장이 직접 단장으로 참여한 태스크포스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종 경영환경과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워 룸''(War Room)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노사도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무교섭 타결에 합의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통해 기관청렴도 최우수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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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국내로 눈돌리는 계기 … 질적 성장 거둬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최한 ‘2008 내나라여행박람회’가 9만3000명 입장, 273개 부스 참가의 성적을 거둔 채 1일 폐막했다.
지난해 행사는 일요일까지 포함됐으나 평일과 토요일까지 열리는 조건 속에서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관람객(9만2700명)으로 유치했다. 올해 내나라여행 박람회는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내실을 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와 관람객 행사 활용 수준이 높아지고 관광공사의 꾸준한 경영혁신 등이 질적 성장에 보탬이 됐다는 것이다. 특히 실무자간 현장 중심 마케팅이 이뤄지도록 한 점은 새로운 형식의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국내마케팅지원실 김명선 실장은 “여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나라 구석구석을 더 많이 알리겠다” 고 밝혔다.
◆ 수요자 눈에 맞춰라 =
올해 박람회의 큰 성과는 인지도 증가와 참가자 및 관람객의 높아진 수준 등으로 요약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당초 박람회는 국내 관광지 소개와 해외관광 수요를 국내로 되돌리는데 중점을 뒀지만 올해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과제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한국이 주요 공략대상으로 꼽는 싱가포르와 중국, 일본 등 관광업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및 국내 거주 외국인들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강연과 여행 작가 및 여행 동호회의 1대1 여행컨설팅에는 ‘사전 상담 신청제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부스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기존에는 행사 주최측이 동원하는 형식이었다면 자발적 참가가 크게 늘었다. 또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광역 단위로 도 안에서 소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하는 형태였지만 전주, 군산, 홍성 등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참가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내세웠다.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과 잠가 지자체 및 업체들에게 적절한 적절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우수 부스 시상’을 시행했다. 관람객 모니터를 종합해 템플스테이 사업단이 최우수 부스로, ‘라미드 그룹 홍보관’, ‘광주?전남 홍보관’ 이 우수 부스로 선정됐다.
◆전사적 맞춤형 서비스 =
박람회의 변화는 관광공사의 혁신과도 밀접하다. 관광공사의 국내외 최초로 관광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원하는 고품질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이-넷’(I-Net) 시스템 구축과 유비쿼터스 시대 관광과 IT를 접목시킨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 다채널 관광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국내 여행을 하려는 고객, 즉 국민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수요자 눈 맞춤을 가지고서는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관광공사는 이미 관광산업을 매개로 한 국제적인 무한경쟁에 돌입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광공사는 ‘공사 미래전략단’을 최근에 조직해 오지철 사장이 직접 단장으로 참여한 태스크포스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종 경영환경과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워 룸''(War Room)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노사도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무교섭 타결에 합의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통해 기관청렴도 최우수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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