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내정자 증여세 탈루 의혹 제기

지역내일 2008-03-07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내정자가 두 아들에 대한 증여세를 포탈했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6일 김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는 장남(33)은 예금 2억여원을 보유하고 있고, 차남(31)은 전세권 2억2000만원 등 모두 2억5700여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장남이 신고한 최근 5년간 총소득은 2006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에서 받은 3343만여원이었고, 차남의 수입도 2004년 우송대와 서원대에서 강의료로 받은 450만원 뿐인 것으로 나타나 편법 증여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김 내정자 측은 “증여세 126만원을 납부한 것 이외에 증여세를 포탈한 것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두 아들이 어릴 적부터 통장을 만들어 꾸준히 용돈과 장학금 등을 저축해 모은 돈이 각각 6000만원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장남은 고시원 전세금 3000만원과 오피스텔 보증금 1000만원에 대해서는 증여세를 냈고 차남의 경우 지난해 2월 결혼 당시 축의금 3천만원과 부인 측에서 신혼집마련을 위해 보태준 돈이 8000만원 정도 되며 간간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앞서 2006년 8월 법무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증여세 문제가 제기됐을 때 “증여세 납부대상이 되면 납부하겠다”고 답변했고 그해 9월 증여세 126만원을 납부했다.
연합뉴스 최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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